이번에 사이버 예비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div>아무래도 국정원 신뢰를 잃다보니, "댓글부대 없으니 부려먹겠다는 거 아니냐"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겠죠.</div> <div><br></div> <div>하지만 사이버 예비군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div> <div>먼저 기사 본문을 보시겠습니다.</div> <div>먼저 국정홍보의 대표언론 연합뉴스 기사 원문입니다.</div> <div><br></div> <div><div></div><blockquote style="border:1px dashed rgb(102,102,102);background-color:#ffffff;padding:5px 10px;"> <div>국군사이버사령부와 각 군 사이버침해대응(CERT)팀, 사이버 분야 의경 등 군과 경찰에서 사이버 분야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예비역을 대상으로 사이버 예비군을 편성하는 방안이다.</div> <div><br></div> <div>이들은 예비군 훈련을 받는 기간에 별도로 사이버 훈련장에서 훈련하며, 유사시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div></blockquote> <div></div></div> <div><b>보안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벌써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그리고 소름돋으실 겁니다.</b></div> <div>보안인력은 어느 나라를 가도 고급인력에 속합니다. 단가도 분야와 경력에 따라 천차만별이죠.</div> <div>억대연봉인 고급인력도 있습니다. 이정도로 보안인력은 돈이 많이 들지만 중요한 인력이죠.</div> <h1>이런 고급인력을 나라에서 싸게 부려먹겠다는 겁니다.</h1> <div>예비군 뛰신 여러분들. 예비군으로 2박 3일 또는 하루 뛰고 얼마 받으셨죠?</div> <div>만원 이상 받으신 적 있나요? 아, 교통비야 받겠죠. 직선거리 비례로. 그 외에는요?</div> <div>만원 이상 받아본적 없으실 겁니다. 바로 그겁니다.</div> <div><br></div> <div>네. 나라에서 이렇게 고급 인력 싸게 부려먹으려고 고민하고 있는 대단한 정부 납셨습니다.</div> <div>고급 인력을 비싸게 등용하기엔 눈먼 돈을 정당하게 주기는 싫은가 봅니다.</div> <div><br></div> <div>캬아... 눈먼 돈 자기 주머니에 최대한 넣고 싶으니 고급 인력들 어떻게든 싸게 부려먹기 위해</div> <div>이렇게 노심초사하시는 정부의 윗분들에게 큰 박수를 치지 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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