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p> <p>긴글이 될꺼라는 두려움도 있습니다..(긴글 쓰는게 무섭습니다ㅠㅠ)</p> <p><br>김여사,, 강남 묻지마 살인.. 사건과 이슈의 소용돌이에서 오유인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실꺼라 생각합니다..</p> <p>수많은 게시글과 댓글속에서 의견의 합이 이루어 지거나 답을 찾아가시는 분들은 없고..</p> <p>감정의 충돌로 인해 더 깊은 남혐과 여혐이 생기는건 아닐까 하는 노파심에.. 한자 적어올립니다.</p> <p><br></p> <p>서두로 문제의 근본을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이념속에서 본질을 찾아야할텐데요..</p> <p>민주주의란 수평적 사고에 수직적 발전이라는 이질적인 자본주의의 결합으로 우리는 그 어떤 시대보다도</p> <p>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p> <p><br>권력은 집중되고 부는 양극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권력과 부, 즉 힘이라는 논리의 책임성은 아이러니하게도</p> <p>가진자가 아닌 가지고 싶어하는 자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힘과 책임의 불평등성이 오늘을 살아가고있는</p> <p>평범한 우리들을 분노케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p> <p><br>기분나쁘실수 있겠지만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남자들은.. 일정 부분 이 힘이라는 논리에.. 굴복한 사람들입니다..</p> <p>일차원적으로 피해자들이지요(여성분들 제외라는 말이 아닙니다) 학창시절 군대.. 또 사회생활에서 이 힘의논리라는 세뇌속에</p> <p>나보다 힘을 가진사람앞에 복종하고 침묵하는 비겁함을.. 가슴 한켠에 두고 살아가는 겁니다..</p> <p><br>그러한 비겁함을 부정함과 동시에 내재하고 있기에 이번 사건속에서 자신들을 잠재적 용의자로 몰아가는 실태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p> <p>아닌가.. 생각 됩니다..</p> <p>나 역시도.. 약자이고 보호받아야하는데.. 왜 가해자로 생각할까.. 라고 말이죠.</p> <p><br>왜냐하면 자신들이 권력과 부의횡포 또 물리적 폭력앞에서 피해자일때 사회는 침묵했으니까요.. </p> <p>당연한 사회의 이치라고 배워왔으니까요..</p> <p><br>여성분들은 공감을 원하지만.. 진심어린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이런 배경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p> <p><br></p> <p>위에서 서술했듯이 이런 과도한 책임만 가지고 있는 사회에서.. 남자들이 느끼는 과중된 책임감은 </p> <p>불평등하고, 무언가 잘못되었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군대라는 남여를 정확하게 이분할수있는 시스템에서</p> <p>내면적 불평등은 극을 달리지요..</p> <p>(일베의 여성혐오도 여기에서 시작된거라 생각합니다)</p> <p><br></p> <p>이런 불평등을 뒤로 하고 그릇된 페미니즘은 여성을 책임의 동반자라기보다 보호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p> <p>이런 페미니즘이 물리적인 약자로 국한되면 좋겠지만,,</p> <p>의무와 사회적책임의 불평등을 달리며 성장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한 사회현상이 김치녀, 된장녀 등을 만들어 낸것이지요</p> <p><br>(위의 내용으로 몇차례 댓글을 써 내렸지만.. 비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p> <p><br></p> <p><br>그렇다면 작성자가 생각하는 올바른 페미니즘의 방향이란.. 의무를 주장하는것입니다.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내가감수하겠다.</p> <p>여성으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책무과 의무를 말하는것입니다.</p> <p><br>여성의 사회진출이 점차 증가되고 있지만 그 진출의 빈도에 비해 질좋은 구성원이 되기에는 책임이라는 문제가 가로 막고있습니다.</p> <p>결혼과 출산이라는 문제도 있고, 혼인이라는 제도가 여자를 남성의 집안에 귀속시키는 문제도 있습니다.</p> <p>허나 제도적 문제 이전에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책임보다는 여성의 책임을 더 강요받는 사회현상이 책임의 부재를 만들고</p> <p>여성분들을 더더욱 약자로 내몰고있다 생각합니다.</p> <p><br></p> <p><br>여성분들은 더 강해지실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보호받는 존재가 아닌 정당한 사회구성원이고 남자들이 가지고있는 책임을 똑같이 느낄수있는 </p> <p>사회라면, </p> <p><br></p> <p>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 물리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두가 진심으로 추모할수있는 사회를 만들수 있다 생각합니다..</p> <p><br>남자는 과도한 책임을 벗고 일정부분 약자로써의 보호를 누릴수있으며, 여성은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위치를 확장하고</p> <p>약자의 범위를 보호를 원하는 남자들에게 손내밀어줄때</p> <p><br>남녀가 평등해지고 서로의 약점을 보호 받을수 있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p> <p><br></p> <p><br>기승전 정치로 끝을 내는것 같지만.. 우리는 수평적 사고를 하고 극과 극을 견제할수있는 정치권에 참여과 관심이 필요합니다..</p> <p><br>딸키우는 아빠로써.. 모두가 바보인 안전한 세상보다는..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었으면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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