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가 잘해줘서 지지한게 아닙니다

아무것도 안해주지만(뭐 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새누리가 아니기때문에 지지를 보낸거죠

정치병 빨갱이 소리 들으면서

여기 계신분들중 호남에 배신을 느끼는건

그런 부분도 있을꺼 같아요

종편이나 기타 여러가지에 휘둘릴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호남은 깨어있는 사람들이었으니
안그럴줄 알았거든요

그러니 호남홀대론도 참여정부 문재인에게
화살이 가도 크게 안갈줄알았고

현역의원들교체 열망이 있다하니

그래도 암만 그래도 반반 아니 2/3정도라도 나뉠줄알았지 몰빵당할줄은 몰랐죠...

뭔가를 잘해줘서가 아니라 
새누리나 국민의당보다 차악은 더민주니깐

그리해줄꺼다라는 믿음이 깨지면서 그러는거 같아요

호남은 몇십년을 2번찍었다 그런데바뀌는게 없었다라는 얘길하지만

우리는 욕먹는 아니 욕처먹는곳에서
최악보단 차악으로 바껴야한다 이하나보고
계속 지지를 보낸거였으니깐요...

결론은...그래서 잘났다 아니다 이런건아니구오
그러다보니 좀...(분탕러들이 몇 보이긴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생긴거 같고 그래도 처음보단
진정되어가서 다행이라 봅니다

결과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대선을 보고 합의점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가야할 때 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갈꺼라 믿습니다

ㅎㅎ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불금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