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이번 총선은 새누리가 질 요소가 거의 보이지 않고 야권은 질 요소만 있었는데 예상외의 결과라 놀랐습니다.</div> <div><br></div> <div>오늘 오후 5시 59분까지 새누리 160-170예상하고 독주를 마구 들이킬 생각을 하고 있었던 제가 다 부끄럽네요 ㅎㅎ</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도 새누리 과반을 막은건 상당히 꼬시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됨에 따라 야권의 승리가 승리가 아니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드디어 전모를 드러낸 안철수식 새정치의 내용을 보면 새정치의 새가 바로 닭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고,</div> <div><br></div> <div>새누리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니 국민의당과 연정을 노릴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이렇게 되면 민주화투쟁의 본산이었던 영남이 회까닥 여당바라기로 넘어갔던 역사처럼 호남도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죠.</div> <div><br></div> <div>이번 선거에서 가장 불안한 대목입니다.</div> <div><br></div> <div>한편으로 진보정당들이 생각보다 많이 부진한 것도 아쉬운 점이네요.</div> <div><br></div> <div>정의당이 6.8% 녹색당 0.7% 노동당 0.4%를 받았는데, 저정도면 정의당은 기존 전통적인 지지층만 챙긴 꼴이고</div> <div><br></div> <div>노동당은 뭐... 이전 총선 진보신당시절 1.2%정도 받은걸 생각해 보면 이번 탈당사태 여파가 컸던 것 같고,</div> <div><br></div> <div>최근 상승세였던 녹색당은 1%는 나올걸로 봤는데 저조하고 오히려 기독자유당인지 뭔지 하는 애들이 1석 얻을 뻔했군요;;</div> <div><br></div> <div>각각 당을 잘 추스려서 다음 선거때 약진을 노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