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보성에 살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div><br></div> <div>이번 총선으로 전라남도와 광주는 거의 국민의당이 장악을 햇죠...</div> <div><br></div> <div>제가 살고있는 보성만 해도 그렇습니다. 황주홍이 당선됬죠. 그래서 지금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수 많은 사람들과 오유인들이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예, 저도 속상하고 짜증나네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저는 제 지역구에 나온 민주당의 신문식이 당선될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제 주위의 사람들은 국민의당을 싫어했고 민주당을 지지했으니까요. 그런데 신문식은 낙선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전 깨달았죠. 제 주위의 신문식(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모두 젊거나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이라고요. 학교선생님들, 전부 민주당 지지 하셨습니다. 고등학생이었던 형 누나들, 전부 민주당 지지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제가 다니는 교회의 권사, 장로님들과 나이드신 노인분들 대부분 국민의당 지지했습니다. 어린 저로서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은 </div> <div>' 황주홍이 참 착한사람이야 ' , ' 사람이 좋아 ~ ' , ' 정치도 해본 사람이 한다.' 예, 딱히 이유는 없었죠. </div> <div><br></div> <div>결국 호남도 똑같습니다.</div> <div><br></div> <div>노년층과 젊은 사람들의 지지대상은 확연히 차이가 났죠. 학연, 지연, 혈연 따지는 것도 똑같았습니다.</div> <div><br></div> <div>민주화의 성지? 민주당의 텃밭? </div> <div><br></div> <div>아뇨, 그렇게 부담스럽게 추켜세워도 호남도 다를거 없습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호남은 ' 친 민주당 ' 이 아닌 ' 비 새누리 '일 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댓글이 올라 올것 같네요. ' 민주당에서 호남인사로 깽판친 것은 지금의 국민의당 인사들이다. 그런데 호남은 왜 그들을 선택했는가? '</div> <div>저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div> <div>저는 나이든 어르신이 아니기 때문이고, 저는 학연 지연 혈연같은것도 따지지 않고, 저는 국민의당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div> <div>저는 모릅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노인 인구 비율을 가지고 있는 전남에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제발 호남을 욕하지 마십쇼. 호남은 그들 나름대로의 기준과 가치관을 가지고 투표했을 뿐입니다.</div> <div>호남은 새누리를 지지 한게 아닙니다. 새누리의 2중대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라도 국민의당은 제3당입니다.</div> <div>십수년동안 민주계열 정당을 지지한 호남에게 새누리당도 아닌 국민의당을 지지하였다고 욕하지 마십시오.</div> <div><br></div> <div>지나간 역사처럼, 호남은 또 다시 혼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 많은 오유인들이 호남을 욕하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집니다.</div> <div>진짜 너무 힘듭니다...</div> <div>혹여나, 호남은 이제 욕들을 것이 무서워 민주당이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될까봐 겁납니다...</div> <div><br></div> <div>제발, 호남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호남도 노년과 청년의 생각이 다르고, 돈많은 자와 돈없는 자의 생각이 다릅니다. 교육을 받은자와 받지못한자의 생각도 다릅니다.</div> <div>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호남은 지난 십수년간 민주계열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 국민의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벼랑 끝으로 내몰진 말아주십시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