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47711052a5133b7c9f485cb67f4087eba75624__mn186041__w841__h279__f61093__Ym201604.jpg" width="800" height="265" alt="201604112832153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61093"></div><br></div> <div>선관위 조사입니다. 19대 총선 실제 투표율은 54%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이것과 별개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2040세대의 적극투표율이 5060세대보다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지만,</div> <div><br></div> <div>갤럽과 선관위 조사에서는 그런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해석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div> <div><br></div> <div>실제로 젊은 층이 노년층의 투표율을 웃도는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매우 드문 케이스이므로 그런 결과까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이미 2040세대의 투표율이 괄목할 만한 증가율을 보인다는 점은 야권에는 대단히 고무적인 일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08년 총선, 10년 지선, 12년 총선, 12년 대선, 14년 지선의 연령대별 투표율을 분석해 보면</div> <div><br></div> <div>06년 지선-07년 대선-08년 총선에서 20대와 60대의 극단적 투표율 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 기간동안 지금에 이르기까지 5060세대의 투표율은 정체되었고 2040세대의 투표율은 꾸준히 상승해서,</div> <div><br></div> <div>전체적으로 '투표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16년 총선에서 투표율이 저 선관위 조사대로 상승하는 것은 사실 새삼스런 일은 아니며,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것이 고령화 효과를 상쇄하거나 오히려 극복하고 있다고 해석하셔도 됩니다.</div> <div><br></div> <div>막판의 노령층 결집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총선의 연령대별 투표율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 확실시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사전투표</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번 총선은 총선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젊은 층의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사전투표율이 예상 외로 14년 지방선거에 비해 그렇게 높은 수준을 보이지 못했으므로 전체적인 투표율 상승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div> <div><br></div> <div>14년 지방선거 투표율인 56%에서 3~4% 늘어난 60% 안팎에서 최종 투표율이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61 가량)</div> <div><br></div> <div>이렇게 예상보다 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노년층의 투표의욕 저하가 미세하나마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477873288f9e300bdc42869d24a097e1b6d7e5__mn186041__w540__h272__f22079__Ym201604.png" width="540" height="272" alt="K-891.png" style="border:none;" filesize="22079"></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477874d849c3697b70418688fb3fcdc2362cf5__mn186041__w540__h272__f21465__Ym201604.png" width="540" height="272" alt="K-892.png" style="border:none;" filesize="2146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 사전투표율의 추이를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한 그래프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주 미세한 차이이긴 합니다만 (노년층 참가가 활발한) 아침 시간대에 그래프의 기울기가 낮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첫째날의 경우 오히려 지방선거보다 낮았음을 감안하면 노년층의 투표의욕 저하가 지금까지 실제로 나타난 최초의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2. 날씨</div> <div><br></div> <div>19대 총선에 이어 20대 총선도 비가 오는 날씨에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만, 사전투표의 도입으로 그 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보입니다.</div> <div><br></div> <div>비가 오면 보수당에 불리하고 진보당에 유리한 것이 통설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오전에 비가 내렸다가 오후에 그친다고 하니,</div> <div><br></div> <div>노년층이 오전에 투표를 하지 못했더라도 오후에 나가서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합니다.</div> <div><br></div> <div>그렇다 하더라도 비가 오는 것은, 특히 오전에만 내렸다가 오후에 개는 것은 새누리보다 더민주에 유리한 요소임은 분명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3. 선관위 예측치와 실제 투표율의 관계</div> <div><br></div> <div>맨 위의 표의 적극투표참여의향층 수치와 19대 총선에서 실제 투표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선관위 19대 총선 2차 조사</div> <div>20대 35.9</div> <div>30대 49.4</div> <div>40대 57.0</div> <div>50대 66.7</div> <div>60대 80.6</div> <div><br></div> <div>실제 19대 총선 투표율</div> <div>20대 45.0 (+9.1)</div> <div>30대 41.8 (-7.6)</div> <div>40대 50.3 (-6.7)</div> <div>50대 64.6 (-2.1)</div> <div>60대 69.7 (-10.9)</div> <div><br></div> <div>투표의향층 조사와는 상당히 차이가 나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감소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런 경향을 이번에도 대입해 보되, 저조한 사전투표율도 고려하고 노년층 결집을 어느 정도 전제로 깐다면</div> <div><br></div> <div>연령대별 투표율은</div> <div><br></div> <div>20대 56% (+0.7)</div> <div>30대 54% (-4.3)</div> <div>40대 64% (-8.3)</div> <div>50대 63% (-4.4)</div> <div>60대 67% (-8.7)</div> <div><br></div> <div>최종투표율 약 61%~62%</div> <div><br></div> <div>이 선에서 결정지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기본적으로 2040세대 투표율을 크게 잡지 않고 5060세대 결집을 크게 고려한 보수적인 예측임을 알려드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 정도 투표율이 나온다면 2000년 이후 한국 선거에서는 거의 혁명 수준의 변화이고,</div> <div><br></div> <div>2040세대의 머릿수가 많은 수도권 (가평 연천 등 교외지역 제외)에서 새누리당은 참패를 면치 못한다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투표율 분석상으로는 수도권 122석 중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을 가져갈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결론짓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다고 해도 국민의당이 더민주 표를 분산시키지 않으냐는 점에 대해서는 이 글에서는 분석하지 않습니다만,</div> <div><br></div> <div>국민의당은 분명히 1번표를 야금야금 가져오는 효과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으며 2번표가 선거 당일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설령 그 유권자들이 비례대표를 국민의당에 넣더라도) 현상이 나타난다면 사실상 야권분열이 없다시피 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