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100%" style="font-size:12px;border-collapse:collapse;border-spacing:0px;color:#404040;line-height:20.004px;"><tbody><tr><td style="font-size:9pt;">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left" style="font-size:inherit;border-collapse:collapse;border-spacing:0px;table-layout:fixed;"><tbody><tr><td align="left" valign="top" class="han" style="font-size:9pt;color:#505050;"> <p>20살이 되어 투표하는 사람 얼마나 있을까..</p> <p>12년 교육과정동안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배운 것 기억 나는 게 있는가...</p> <p>12년 교육과정동안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 기억이 있는가...</p> <p>이미 만들어진 학벌의 벽을 뛰어넘기위해 <span style="line-height:20.4px;">학생들은 12년동안</span><span style="line-height:20.4px;"> 공부만 해야한다. </span></p> <p> </p> <p><span style="line-height:20.4px;">하다못해 학급반장선거, 학생회장선거는 또 어떠한가?</span></p> <p><span style="line-height:20.4px;">정말 학급의 변화를 위해 반장을 나서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span></p> <p><span style="line-height:20.4px;">학교의 변화를 위해 회장선거에 나서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span></p> <p><span style="line-height:20.4px;">이미 만들어진 학벌이란 높은 피라미드에 반장은, 학생회장은 단지 대학을 가기위한 스펙으로써의 의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span></p> <p><span style="line-height:20.4px;">초중고를 거치며 했던 선거가 의미 없는 선거였고, 단순히 햄버거 사주는 친구에게 반장 한표를 던지는 선거였다. </span></p> <p style="line-height:20.4px;"><span style="line-height:20.4px;">그래서 갓 대학생이 된 이들이 무슨 정치적인 신념이 있겠으며 투표에 의의에 대해 얼마나 알겠는가.</span></p> <p style="line-height:20.4px;">친구가 A 당이 좋다니까 그런갑다 하고 A 당에 투표하고, 부모님이 B 당이 좋다니까 그런갑다하고 B 당에 투표한다. </p> <p> </p> <p>대학만 가면 다 해결될 줄 알았다. </p> <p>대학만 가면 마음껏 즐기며 사색할 수 있을 줄 알았다. </p> <p>대학만 가면 CC도 즐기고 과생활도 동아리 생활도 열심히 할 줄 알았다.</p> <p>대학만 가면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귈 줄 알았다. </p> <p>학벌의 높은 벽만 넘으면, SKY만 가면 공부에서 자유로울 줄 알았다. </p> <p>대학가서 공부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었다. </p> <p>다만, 공부로부터 약간은 탈출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p> <p>학벌이란 벽을 넘었더니, 또다시 영어라는 벽이, 공모전이라는 벽이, 취업이라는 크고 견고한 벽이 있었다. </p> <p> </p> <p>70~80년대 사회의 선배들처럼, 정치에 참여하고 투쟁도 하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었다.</p> <p>근데 지금의 대학생들은 정치에 참여하고 투쟁, 운동하면 낙오되는 사회의 한 가운데 서있다.</p> <p>대학만 나오면 취업되던 시절의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 행동이 부족하다고 한다. </p> <p>돈 없이도 소소한 중소기업을 다녀도 자기 집마련을 할 수 있던 시절의 어른들은 젊은이들이 3D 업종의 기업들을 외면한다고 한다. </p> <p>그러면서 대기업에, 공기업에, 좋은 직장에 다니는 기성세대들은 사실 오늘짤릴까 내일짤릴까 걱정하며, 젊은이들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면 자신들이 짤릴까 걱정한다. </p> <p>사실은 구조적인 문제인데, 을과 을끼리 자리 싸움을 한다. </p> <p> </p> <p><span style="line-height:1.7;">맞다, 지금의 문제는 청년들이 투쟁심도 없고 몸을 쓰는 힘든 직장에 안가는 탓이겠지... </span></p> <p>이건 전부다 청년들 탓이다...</p> <p>투표 참여 안하는 청년들 때문인가보다...</p> <p>헬조선인건 전부다 청년들 탓인가보다...</p> <p style="line-height:20.4px;">희망 없는 사회에서, 경쟁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벼랑 끝에 서있는 청년들에게 또 다시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앞으로 한 보 전진하기를 바란다. </p> <p style="line-height:20.4px;">한 발자국만 더가면 낭떠러지인데... </p> <p style="line-height:20.4px;">사실 청년들은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이다. </p> <p style="line-height:20.4px;">헬조선인 것이 청년들의 탓이 아니라고, 헬조선을 바꾸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기성세대로부터 위로 받고 싶은 것이다.</p> <p> </p> <p>또 선거철이다..</p> <p>4년마다 혹은 5년마다 돌아오는 청년들이 욕먹는 계절.. </p> <p>청년들은 항상 투표율이 낮았다.</p> <p>투표하면 바뀔까?</p> <p>청소년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건물주가 된 이 희망 없는 시대에 과연 투표하면 바뀔까?</p> <p>사실 안 바뀔 것 같은데 속는셈 치고 투표는 해봐야겠다... </p> <p>그리고 <b><span style="color:#ff0000;">딱 한 표</span></b> 차이로 새누리 개놈들이, 야당 분열시키는 개 같은놈들이 딱 청년의 한 표 차이로 낙선되길 바란다. </p></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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