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새누리당 후보에게 약세를 보이던 더민주 변광용 후보 지지율이 지난 5일 부산일보 여론 조사결과 초박빙지역으로
분류되었습니다.20년동안 새누리당이 당선되었던 야당 불모지에서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거제시 조선노동자의 절규!! 
 
 안녕하십니까?거제시민 여러분  삼성조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선소 노동자 이태열입니다. 제가 못쓰는 글이지만 용기를 내어 더불어 민주당 변광용후보를 위하여 글을 쓰는 이유는 거제시의 정치형태가 새누리정권이 국회의원부터 지방의회 권력까지 독점하고 있는 거제시의 정치 지형이 거제를 더 발전 시키기 보다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상황을 악용하여  거제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공천권을 가진 최고권력자에 대한 충성정치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기호2번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변광용 후보는 서민을 위한정치,시민을 위한 정치,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있는 정의감있고 훌륭한 후보입니다. 변광용 후보의 약력을 보십시오.거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연세대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변광용후보의 화려한 스펙을 보십시오 거제 시골에서 오로지 실력만으로 서울대를 입학 했습니다 누구보다 대한민국의 주류층 흔히 이야기하는 사회지도층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광용후보의 현재의 삶이 대한민국 주류의 삶입니까?변광용 후보가 능력이 없어 비주류의 삶을 살고 있겠습니까?변광용 후보의 대학시절은 전두환 독재정권의 광기가 최고에 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청춘을 바치고 투쟁하고 독재종식에 누구보다 앞장섰습니다. 변광용후보의 젊은 날의 그 치열함이 있었기에 1987년 대통령직선제,경제민주화 개헌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1987년 민주항쟁 이후로 삼성조선 및 대우조선도 노동자 대투쟁의 시기가 있었고 선배노동자들의 그 투쟁의  결과물로 탄광보다 못한 대접을 받던 조선소를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조선소로 만들었습니다. 거제시의 젊은 노동자들은 민주화 투쟁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변광용후보에게 부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거제시 정치권력을 20년이상 장악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어떻습니까? 거제 민선 역대전직시장들 모두 부패혐의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거제시민은 가지고 있습니다. 모 전국회의원의 부인은 도의원 선거관련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수감 되었습니다. 진정 민의를 위한 정치를 한다면 이런 부정부패가 일어날 수 있었겠습니까? 거제시 새누리 정치권력자들이 외치는 거제 시민이라는 구호에 과연 거제시민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거제시는 한집걸러 한집에 조선소하고 연결안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표적인 조선노동자의 도시입니다. 지금 거제조선소 노동자들은 조선소 불황이라는 이유로 고용불안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는 노동법개정과 함께 노동자를  쉽게 해고 할 수있는 2대지침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이미 저성과자해고와 취업규칙임의변경은 노동부 시행령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노동법개악은 이번 총선이 끝나고 새누리가 180석 이상 가져가면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여 통과 될 것이 분명합니다.조선소 노동자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이 중요한 선거에 노동법개악을 밀어부치는 새누리당 정권에 투표해서야 되겠습니까? 투표는 나라를 위해서 하는게 아니고 나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 입니다.조선소 노동자가 주축인 거제시에서 노동자를 위하는 정당의 국회의원이 당선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거 아닙니까? 홍준표 도지사가 당선되고나서 진주의료원 폐업하고,무상급식 폐지하는 것을 우리는 두눈을 뜨고 목격했습니다.나쁜 정치인이 이렇게 우리 삶을 나쁘게 만듭니다.조선소 노동자에게 불리한 정당에  투표하면 노동자는 죽습니다.조선소 노동자들인 우리 스스로가 거제 정치권력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공천권자의 눈치를 보지않고 국민의 눈치를 보고,서민의 눈치를 보고,노동자의 눈치를 봅니다. 이번이 노동자서민들이 살 수 있는 마지막 총선입니다.이번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도적 승리를 한다면 노동자의 삶은 피폐해지고 내자식들의 삶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 할 것입니다. 마지막 희망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꼭 기호2번 더불어 민주당 변광용 후보를 찍어주십시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소 노동자 이태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