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철저하게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div> <div> </div> <div>여태까지의 김종인과 더민주당의 상황이 뭔가 흐릿하게 나마 보이는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언론에 비쳐지는 김종인의 언행은 거리낄 게 없는 독불장군이었습니다. 하지만</div> <div>시간이 갈수록 당의 상황은 점점 개판이 되고 있죠. 그 본질이 이번 사태를 통해</div> <div>불거져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도 못하는 이런 저런 엄청난 권한을 달라고 하여</div> <div>그 권한을 가지고 모든 걸 결정하는 듯 했지만 이번 비례 공천과 관련하여 현재까지</div> <div>밝혀진 내용은 뒤에서 따로 조작질하는 세력이 있었다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은</div> <div>그에 대해 박영선 및 이종걸의 세력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죠.</div> <div> </div> <div>아마도 김종인은 밖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모든 권한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였으나</div> <div>내부에서 이런저런 정보의 제한과 주변 인물들의 농락으로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기</div> <div>힘든 상황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선거를 끌고 가야하니</div> <div>밖으로는 계속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르고 다닌 게 아닐까 싶습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박영선 패거리들은 점점 더 많은 것을 해쳐먹으려 하고 그게 </div> <div>한계까지 넘어가서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이 한순간에 허당 이미지를</div> <div>갖게 된 원인이 바로 겉으로는 김종인을 내세우며 당을 흔든 박영선 패거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 </div> <div>아마도 꾸준하게 문재인 전 대표가 일부 공천에 대해 의견이 달랐다는 것을 언론에 </div> <div>내비치면서도 김종인을 지지한다는 신호도 같이 보냈죠. 아마 그런 행동들은 안에서</div> <div>김종인을 흔드는 세력들에 대한 예상을 하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게 절정에</div> <div>달한 순간 이렇게 나서며 상황을 마무리하였죠.</div> <div> </div> <div>이게 또 문재인의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강력하고 여태까지 무소불위의</div> <div>권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보였던 김종인마저 당무를 거부하며 자택으로 은거하였고</div> <div>그 누구도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할 때 문재인이 나서니 김종인이 바로 </div> <div>당무에 복귀하고 와해직전까지 갔던 당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 </div> <div>이 사건은 아마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이나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이나 누가 봐도</div> <div>문재인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는 능력이 있음을 극적인 타이밍에 보여주는 것이죠.</div> <div>문재인 대표 응원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개인적 소설의 세줄요약</div> <div>-아마 박영선 패거리는 김종인이 전권을 넘긴 것처럼 보이며 내부에서 당을 흔들고 패악질을 한 것같음.</div> <div>-김종인은 이미지를 위해 언론에는 강한 척했지만 이리 저리 휘둘리다가 이번에 공천파장이 일며 당무 중지</div> <div>-기막힌 타이밍에 문재인이 김종인을 당무복귀 시키며 진보 보수를 넘어 통합의 능력을 밖에 보여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