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어떤분 댓글에 썼던 글인데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는 정의당 뉴비입니다.  

1. 규모의 차이 - 5석과 100석은 엄청나죠. 정의당이 100석이라도 민주당같은일 일어나지않는다 보장못햐요 

 2. 진성당원, 생활밀접형 - 일단 한달에 기본 만원하죠. 정치가 생활이라지만 한달에 만원 넣으며 당원되는거 그거 정말 힘들어요. 그돈으로 먹고싶고 사고싶은거 사지 눈에 띄지도 않는거 뭐하러 만원내요? 좀 눈물나고 쳐절하게 민노당 시절부터 철저한 진성당원제인데. 말이 좋아 진성당원이지 기업이나 단체에서 미워했음 미워했지 절대 돈 안주잖아요. 그렇다고 돈많은 후원자가 있는 것도 아니구...노동자 특히 생산노동자가 당원이 많고 시민단체, 인권단체, 장애인 단체 회원들도 당원이 많아요. 다른거 없어요 각자 개개인은 사실 사회에서 그닥 돈많이 버는 사람들 아닌거 알지만 그래도 우리가 우리 입장 대변해 주는 당한번 만들어보자에서 시작한거예요. 그래서 십시일반으로 진성당원제 고집하고 있구요. 좀 쨘하지만 까놓고 얘기하면 음모나 당권에 휘둘리면 목소리가 작아지기 때문에 목표에 집중할 수 밖에 없어요. 

 3. 당원이 당의 컬러를 정한다? 제가 즈이동네에서 본 민주당 관계자들은 대부분 아즈씨들이라...당원으로써는 얼마안됐고 운동권 출신은 아니지만 사회문제에 이것저것 관심도 많구 그냥 혼자서 나름대로 조사하면서 살면서 그냥 내린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일단 정의당같은경우 제가 맘에든 이유중의 하나인데. *같은 현실이지만 정치적인 열망과 관심이 현실에서 부딪치거나 붕 떠버리지 않아요. 실제로 노동문제나 지역생협같은 경우 정의당은 찌르면 바로 나와요. 그만큼 사민주의적인 가치나 정치적인 올바른 태도에 대한 기본개념의 차이가 당원끼리 별반다르지 않아서 실제로 내가 사는 내 영역에서 파이나누면서 재밌게 살자라는 기조가 당원들에게 강해요. 이런 기반이 당의 기조이기때문에 당원이 심대표나 노 전대표, 유시민 평당원을 극도로 미워한다고 해도 당을 탈당하는 이유는 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당원가입은 고민해 왔던문제인데 일단 만족합니다  
 
일단 민주당입당을 주저했던 것은 보수적인것 , 당원들간의 교감이 생각보다 적고 있더라도 편차가 심한것인데 당원분들은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집토끼들이 해결할 문제인지라 정의당으로 오실때 오시더라도 최대한 지키셨음 좋을듯해욮

그리고 기본적으로 정의당 같은 경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태도 지향 상당합니다 욕배틀 못해서 입이 간지럽지만 ㅋㅋ 만족합니다 

기존에 안보, 성평등, 소수자 ,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이 보수적이라 생각하시면 어쩌면 불편하실수도 있어요. 평소에 저도 이런 부분은 꽤 진보적이라 생각했는데 정의당은 요구하는 수준이 좀 높아요 

제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국 당은 당원의 것 소수가 장난치게 만들면 안되고 그래서도 안되요 

통진당의 내부분열로 가장 상처를 받은건 당원들이고 상처가 회복된 상태도 아니구요  

정의당의 미래도 어찌될지 불투명하지만 암중모색중에 가장 쉬운길로 기본을 지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원이기전에 인간이고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고 주권을 가진 시민이란건 항상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