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사는것에 치여 세상이 바뀌어야 살 수 있다는 말에 ,,그냥 2번만 주구장창 찍어 오던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요즘 시사게를 보면서 느낀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냥 머리 식힌다 생각하시고 ,,,읽어 주세요,,</div> <div>일기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div> <div>거북하심 뒤로 가시길...</div> <div> </div> <div>1. 정치의 주체가 변화한다.</div> <div> </div> <div>정치의 주체가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이양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div> <div>한 인물이 나서서 여론을 주도하고 정권도 행사하던 시대가 점점 사라지고 </div> <div>다양한 사람들이 나서서 , 특히 386,486 등 운동권의 정치적 자리가 줄어 들고 </div> <div>시민의 민주주의로 주체가 급하게 바뀌는 느낌을 받았어요,,</div> <div>물론 근거 없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 보니 다양하기도 하고 의견에 따라서는 중구난방인 이 모습이 </div> <div>한사람의 지휘에 </div> <div>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던 정치꾼들에게는 낯설고 이물감들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저는 김할배의 이 사태의 원인중에 이것도 조금 일조 한다고 생각해요)</div> <div> </div> <div>2. 아는것도 없고 해서 느낀점만 씁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세상은 변화한다.</div> <div> </div> <div>1987년 대선때 입니다.</div> <div>구로구청에서 투표함 사수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고생하던 그 날,</div> <div>저는 근처 초등학교 에서 투표함 저지를 위해 운동장에서 날 밝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밤 10 시 무렵 백골단이라고 하죠? </div> <div>방패와 몽둥이를 들고 로마 군단들 처럼 (몇 명 안됬지만,,그 위압감은 대단하더군요) 한발 한발 다가 올 때도</div> <div>설마 요 몇 명 안되는 (학교 에 있던 사람들은 20여명 밖에 안됬습니다) 사람들에게 뭐 어쩌겠어,,했는데</div> <div> </div> <div>바로 눈앞에서 사람들을 무자비 하게 두들겨 패더군요,</div> <div> </div> <div>정말 혼이 나가서 학교 담벼락을 넘어 뛰어 도망가던 그 때,,,너무도 암담했어요,</div> <div> </div> <div>돌아온 사람들 모두 그 무서움에 관해서는 이야기 안하더군요,,,</div> <div>저도 왠지 모를 두려움과 수치스러움에 아무 이야기도 안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작은 곳에도 폭력을 휘두르면 잘나가던 그들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고 일어나면 누군가 분신하고 ,누군가는 맞아 죽고, 누군가는 도망다니던 시대,,지금보다 암울했고, 전망이랄 것도 없던 그 시대에서도</div> <div>우린 해냈잖아요...</div> <div> </div> <div>물론 지금과는 다르지 않냐고 하심 뭐라 답하지 못하겠죠...</div> <div> </div> <div>그래도 희망은 있다,,가 제 대답입니다.</div> <div> </div> <div>나는 겪어 봤어,,,이런 종류의 꼰대질이냐고 하심 할 말 없음입니다.</div> <div>사실 제 때 바꿀 수 있을 때 분열하고 제대로 못해 </div> <div>지금 우리 젊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희생을 하니까요...</div> <div> </div> <div>그러나 우리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봐요,,</div> <div> </div> <div>선거기간의 일주일은 보통 같은 기간의 몇배나 되는 사건 사고의 연속이니까요,,</div> <div> </div> <div>아직 초반입니다,</div> <div> </div> <div>아직 초반이라고,,회복할 시간은 급박하지만,,좀 남았다고 믿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 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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