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다른 정치인보다도 노무현 대통령이 좋긴 좋은가봐요.</div> <div>정청래의원의 의정활동이 어떠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많이들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분명 잘 하신 걸테지요.</div> <div>저는 다만 팟캐 등을 통해 접하면서 친근한 입담으로 꽤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어요.</div> <div>말하자면 권위주의적이지 않은? 어쩌면 정청래 의원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처럼 친근한 정치인,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었나봐요.</div> <div> </div> <div>저는 공천확정일까지는 기다리자라는 심정으로</div> <div>지금까지의 더민주 모습에 거의 암말 않고 꾹 참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div> <div>좀 더 넓은 시각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div> <div>그리고 결국엔 지금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div> <div>김종인 대표에 대한 제 나름의 환상(?)이 아직 완전히 깨지진 않았나봐요.</div> <div> </div> <div>근데 정청래의원이 열린우리당 때 탈당한 의원 중 하나였다는 사실,</div> <div>그리고 그는 친노도 아니고 정동영계였다는 사실 등 (사실 본인도 그렇게 말씀하시긴 했었죠.)</div> <div>계파적 관점으로 그를 보니, 있던 정(말하자면 정치인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이 조금씩 소멸..하더군요. ㅜㅠ</div> <div>그런식으로 편협하게 정치인을 판단하면 안되는 거라는 걸 알지만</div> <div>(하지만 그럼에도 시사게 많은 분들이 계파적으로 비판하시는 거 같아요. 얘는 얘 라인이기 때문에 공천이 됐고, 혹은 공천을 못받았고 이런식으로?)</div> <div>어쨌든, </div> <div>공천위에서 그를 대체할 다른 사람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 만큼</div> <div>정청래 의원은 분명 다시 돌아와야 하겠지만,</div> <div> </div> <div>다만 더이상</div> <div>정청래의원의 컷오프를</div> <div>친노학살이다 라는 프레임으로 거론하는 분들은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 하나는 생겼네요.</div> <div> </div> <div>그냥 정청래 의원이 의원 시절에 참 잘했다. </div> <div>이길 수 있는 후보다, 라는 주장 정도가 그에게 가장 필요한 목소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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