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lass="domain"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201334581#replyArea" target="_blank">news.khan.co.kr</a> <h1>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정당 해산 후 첫 인터뷰 ‘진보의 죄인인가, 수호자인가’</h1> <div class="art_photo photo_center ft"><div class="art_photo_wrap"><img width="600" src="http://img.khan.co.kr/news/2016/02/20/l_2016022001002427200188871.jpg" alt="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이상훈 선임기자"><p class="caption">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이상훈 선임기자</p></div></div> <p class="content_text">2014년 12월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가냘픈 한 여성이 이렇게 외쳤다.<br></p> <p class="content_text">“말할 자유, 모임의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할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후퇴시켰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할 저의 마지막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br></p><center></center>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그는 정당 해산 이후 1년 넘게 근신하고 있었다. 사실 ‘당을 지키지 못한 대표’라는 주홍글씨를 단 그는 갈 곳도, 만날 사람도, 또 할 말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도 모두 거절했다. 그동안 뭘 하고 지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살아보려고 애를 썼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죽어 있었다’는 처절한 표현이다. 이 전 대표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고종석 글 요약:
"나(우리)도 잘못했지만, 너(희)도 잘못했어. 사실, 너(희) 잘못이 더 크고 근본적이야. 그래서 이렇게 된거야."
"좀 약게 살란 말이야."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
썩은 물만 고인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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