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글은 진보적 지식인을 자처하는 소인배들을 비판하는 글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누구나 배우지 않아도 인생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허무주의와 패배주의임을 알 수 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지성의 문제, 대국적 문제에 있어서는 허무주의와 패배주의가 마치 패셔니스타인양 </span></div> <div>유행처럼 번져가는 것을 보면 참담을 금할 수 없다.</div> <div><br></div> <div>역사에 있어서 완전,완벽한 민주주의가 존재한 적이 있던가? 완전한 인권의 시대란 존재했던가?</div> <div>그것은 단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존재하기는 요원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iv> <div>말할 수 있는 것은 인권을 신장시키려는 역사적 진보는 존재하였고, 일부 국가 일부시대에</div> <div>그것이 퇴행되었더라도 역사의 원동력에 의해 다시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인권이 발전한다는 것이다.</div> <div>역사 전체로 보면 민주주의의 발전방향으로 나아왔지, 독재로 나아간적은 없다. </div> <div>한 시대에 독재로써 기능하더라도 그 독재는 항상 무너지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역사의 필연이다.</div> <div><br></div> <div>그렇다면 그 역사의 원동력은 어디서 오는가? 역사의 원동력을 믿고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온다.</div> <div>역사를 일하게 하는 역사의 참 증인들에게서 온다. 그들의 삶과 죽음이 역사의 기록으로 작용하고</div> <div>그 역사의 기록이 후대에게 새로운 역사의 일거리를 준다. 그렇다 전태일은 죽었다.</div> <div>그러나 전태일은 패배하지 않는다. 전태일의 죽음이 수많은 사람에게 불꽃같은 양심을 주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그렇다. 노무현은 죽었다. 그러나 노무현은 패배하지 않는다. 노무현의 삶의</div> <div>역사의 불꽃이 되어 후대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이다.</div> <div>역사가 울분이 되어 사람들을 일하게 하기 때문이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죽음이 패배가 아니라</span></div> <div>역사의 불꽃임을 믿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승리의 영광이 자신이 아니라 지난한 역사에 존재함을 아는 사람들이다.</div> <div><br></div> <div>역사는 전쟁이다. 정치도 전쟁이고, 외교도 전쟁이다. 그러므로 전쟁터에 진정으로 심판은 없다.</div> <div>승자와 패자가 있을 뿐이다. 우리편과 적군이 있을 뿐이다. 우리편이면 살려보내고, 적군이면 죽일 뿐이다.</div> <div>그러나 지식인들은 감히 전쟁에 뛰어들려고 하지 않는다. 감히 심판을 보려고 한다. 감히 자신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양 아양을 떤다.</div> <div>그렇다. 그것이 가장 큰 착각이다, 역사의 전쟁에 중립은 없다. 소련의 공산주의도 틀렸고, 미국의 패권주의도 틀렸다.</div> <div>그래서 당신은 세계대전에서 중립을 외치는가? 중립은 죽음 뿐이다. 어느 국가도 완전한 평화를 줄 수없고</div> <div>어느 정치체계도 완전한 인권을 줄 수없다. 그래서 양비론을 외치는가? 당신에게는 죽음이 적당하다.</div> <div>역사에서 감히 완전한 승리만을 바라는 태도는 소아병적이다. 그렇다면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하는가?</div> <div>그것은 역사의 방향성이다. 독재보다는 부패한 정치인이 있는 민주주의 시스템이 났다. 그것이 앞으로 자정작용을</div> <div>할수 있기 때문이다. 고립된 폐쇄경제보다 문제있는 시장경제가 났다. 그것이 제도적으로 보완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시간을 돌려 남북전쟁의 미국으로 가보자. 어짜피 두놈다 여성참정권은 무시하는 놈들이니까,</div> <div>두놈다 잘못했다고 심판질을 할것인가? 우선은 흑인의 인권을 위해 싸우고 그 불길을 살려 여성의 인권을 위해 싸우는게 맞다.</div> <div><br></div> <div>당신이 환경보호를 중요시하는 녹색당이든,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정의당이든 나는 모른다.</div> <div>그러나 지금은 전쟁중이다. 그놈이 그놈이니 표를 버릴 것인가? 감히 심판을 하려고 하는가? 둘다 잘못하니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뿐인가?</div> <div>그렇다면 당신에겐 죽음만이 어울린다. 역사의 이름으로 당신들에게 일하기를 요구한다. 전쟁에 참여하길 요구한다.</div> <div>부족제보다 왕정이 나으며, 왕정보다 공화정이 낫다. 공화정보다 민주주의가 낫다. 그대 감히 역사에게 완전을 요구하지 마라.</div> <div>왕정가 공화정의 싸움에서 공화정을 위해 싸우며, 공화정과 민주주의 싸움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라.</div> <div>그리하여 다만 역사의 불꽃을 키워갈 뿐이다. </div> <div><br></div> <div>그대 역사에게 이상을 바라며, 감히 일하지 않으려는 지식인. 감히 전쟁에 참여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상을 뽐내는 그대에게</div> <div>총살형이 어울린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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