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9일까지도 가지고 있었던 그 필리버스터의 감동, 지지를 잊진맙시다. <div><br></div> <div>모 의원들이 이를 지속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훼손까지한듯도 하지만 </div> <div><br></div> <div>우리가 필리버스터의 뜻과 감동을 비롯한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잊어버리면</div> <div><br></div> <div>결국 우리가 그토록 감동했던 초반 필리버스터 발언의원들의 노고를 오히려 무쓸모로 만들어버리게 됩니다.</div> <div><br></div> <div>모 의원이 망쳤어도 야권 지지자분들이 뭉쳐서 그 실책을 만회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얼마전까지 들끓었던 그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기억하기로 합시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도 박영선 의원이 언론에 흘린거 너무 어이가 없고, 필리버스터 발언도 너무 공격받기 좋게 했다고 보지만</div> <div><br></div> <div>박영선 의원 하나에 진노해서 모든걸 철회하자느니 다 소용없다느니 그놈이 그놈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은</div> <div><br></div> <div>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여당이 바라는 입장대로 가는 자충수입니다.</div> <div><br></div> <div>지금 신나게 활동하고 있을 알바단에게 힘도 싣는 행위가 되겠구요.</div> <div><br></div> <div>감정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지철회나 필리버스터 자체를 폄하하거나 하는 것은 결국 </div> <div><br></div> <div>얼마전까지 열광했던 자신의 마음도 쓸모없게 만드는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의원의 실책 하나로 무너지기에는 지금 우리는 살기가 너무 팍팍하고, 바뀌었으면 하는 열망이 너무 강하니까요.</div> <div><br></div> <div>비판은 하되 포기는 하지말고, 비판을 할 때도 우리가 이미 벌어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너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에</div> <div><br></div> <div>대한 고민을 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다들 힘냅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