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동안 일주일 내내 유툽으로 논스톱시청해왔던 해외징어입니다.</div> <div>지금 상황이 너무나 아쉽고 화나고 안타깝지만,</div> <div>개인적으로 오늘 이렇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리해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일단 국회 회의장에 더민주 소속 모든 의원 다 모아놓고 (중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지막으로 필리버스터하는 의원의 발언 다 경청한 후,</span></div></div> <div><br></div> <div>원내대표가 마무리하는 발언으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지금 중단하는 것은 결코 우리가 의도한 바가 아니었으며</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선거구획정을 볼모 삼고 테러방지를 빌미삼아 무분별한 국민감시를 합법화하려는</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새누리당의 압박에 따른 결과</b>라고 말해야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b>더민주는 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리하지 못했음에 국민께 사죄하고,</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앞으로 이 법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국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해야 하며,</b></span></div> <div><b>(ex. 테러방지법이 만들어 낼 선량한 국민에 대한 무분별한 테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이를 위해 국민께 힘을 모아달라</b>고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국민들께 간절함을 담아 진정으로 호소하기 위해서는</div> <div>더민주 소속 모든 의원들이 모두 참석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게 좋을 듯 싶네요..</div> <div>생각같아선 거기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연설하는 사람이나 듣는 의원 누구든지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도 보여졌으면 합니다.</span></div> <div>그러면 그동안 진심으로 노력했다는 점을 알게되는 국민이 한명이라도 더 늘어나지 않겠습니까??</div> <div><br></div> <div>어차피 끝이 정해졌지만 그래도 어떻게라도 하려했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야당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동안 국민을 위해 이렇게 노력했다는 점을 진심으로 알리는게</span></div> <div>이 순간 가장 아름답게 마무리되는 출구전략이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ps) 필리버스터를 위해 수고하셨던 의원님들..</div> <div>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