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지지와 응원을 보냈을까요?<br>108명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 나설 것이라고.. 강한 결단을 보여주며 시작했기에 <br>이같은 지지가 시작된거 아닙니까?<br><br>필리버스터 시작해도 어차피 못막는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br><br>필리버스터를 통해 보여준 의원님들의 모습이요? 네 정말 가슴뛰게 해주셨지요<br>그 주옥같은 강의들 정말 좋았습니다.<br><br>근데요..<br>저는 그냥 책이나 읽고 노래부르면서 아무 상관없는 내용으로 채워진 필리버스터라도 응원했을 겁니다.<br><br>제게 있어 필리버스터의 가치는.. <br>그동안 몰랐던 의원님들의 새로운 모습? 그게 본질은 아녔습니다. <br>테방법이 어떤건지 정확하게 알게된 점? 본질이 아녔지요.<br><br>소수 야당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br>어쩌면 언론플레이 때문에 더 불리해질 수도 있는 모든 위험성을 각오하면서까지라도<br><br>절대 막아야할 테방법을 막아내려고 온몸으로 투쟁하는 야당의 모습. 그게 제게는 필리버스터의 본질이었습니다.<br><br>저와는 다르게 필리버스터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br><br><br><img alt="" src="http://t1.daumcdn.net/news/201601/03/kukminilbo/20160103110458985rlvy.jpg" style="height:auto;border:1px dotted #FFA500;width:540px;"><br><br>표창원님의 글이죠.<br><br>필리버스터는.. 이 글을 실천하는 야당의 모습이었습니다. <br><br><br><br>제게는.. <br>다른 분께는 몰라도 제게는.. 너무도 큰 실망입니다.<br><br>실망하면 분탕종자.. 라는 몰이글들은 정말..... <br>기분나쁜 것은 둘째치고 솔직히 혐오감마저 올라오네요.<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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