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4"><strong>신의진 의원님, ‘나영이 주치의’ 현수막 어이없네요</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아동성폭력 피해자가 받을 고통 아랑곳않고…<br>누리꾼 “환자를 선거운동 도구…안타깝다”</stron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height:auto;" alt="국샹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120927N7gkb8Uz.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height:auto;" alt="국썅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122005h2pDGClhQvYwgHiMKdvg5iEiEpKk4.jpg"></div></div> <div><br><font size="2"></font> <font size="2">4·13 총선을 앞두고 서울 양천구(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예비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신의진(52) 새누리당 의원(대변인)이 선거 홍보물에<font style="background-color:rgb(219,238,243);"> ‘나영이 주치의’라는 문구를 실어 논란이 일고 있다.</font> 누리꾼들은 “현수막에 후보자의 정책이나 비전을 소개하기보다 피해 아동 이름을 거론해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align="justify"></div> <div><font size="2">신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트라팰리스 선거사무실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사진과 함께 “새누리당 대표 똑순이 양천구에 왔습니다”라며 <font style="background-color:rgb(219,238,243);">“나영이 주치의, 새누리당 대변인, 아이심리백과 저자”라고 밝혔다.</font> 현수막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align="justify"></div> <div><font size="2">양천구 목동 주민 문정희씨는 2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지나다니다가 현수막을 보면, 누구보다 보호해 줘야 할 어린 아이의 이름까지 써서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지 묻고 싶다”며 “선거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도 도의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닌 것 같다. 혹시나 피해 당사자나 가족이 현수막을 보게 될까봐 무섭다”고 말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트위터 이용자 크덕**(@zh***)은 “정신상담의 기본은 내담자의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게 기본이라고 배웠다”면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동의는 구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고상만 인권운동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의진 의원은 피해 아동이 현수막을 보면 어떤 고통일지 정말 모를까”라며 “그러면서 ‘아동심리백과’ 저자라고 자랑하는 신의진 의원은 당장 현수막 내리고 아이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style="background-color:rgb(219,238,243);">지난해 12월 </font>인천 학대피해 아동 사건이 전국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때, <font style="background-color:rgb(219,238,243);">신 의원은 피해 아동에 대한 심리 상담 내용과 그림 등을 언론에 직접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font>. <font>(</font></font><a target="_blank" href="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04246" target="_blank"><b><font size="2">▶ 관련기사 : ‘감금·학대’ 탈출 소녀의 그림…2㎝ 집에 갇혔다</font></b></a><font size="2">)</font></div> <div> </div> <div><font size="2"></font> <font size="2">--------------------------------------------------  < 중.후략 > -------------------------------------------------</font></div> <div><font size="2">                                                                                                                                          << 한겨레 박수진 기자 >></font></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