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노출된 문제점 보완해서 더 치밀하게
안 들키려고 준비하고 있을 거 같네요.
투표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투표 이상으로 개표가 더 중요한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가 불편하고 번거롭긴 하지만 개표만큼은 아날로그로 해야만 하는 절박한 시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올바른 선택을 했습니다. 문재인과 국민, 민주주의는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과 새누리의 공작정치가 우리의 승리를 빼앗아 갔습니다.
어디에나 극우와 극좌는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의 불행한 역사를 볼 때 35%의 콘크리트 박ㄹ혜 지지층 이해할 수 있습니다. 권력자에 줄을 서야 밥먹고 목숨 부지할 수 있었던 불행의 시대를 살았던 그분들의 몸에 벤 습관이 그리 만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세상은 변화하고 있는데 그 변화를 왜곡하는 무리들입니다. 여론조사, 개표조작 이런 것들이 공정하게 실시되어 현실의 상황이 올바로 반영되어야 35%의 콘크리트 지지층도 아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 생각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그 변화에 동참할 텐데
선거결과와 여론조사는 늘 예전과 똑같으니 변화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역시 민의를 정확하게 반영하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영남에도 더민주를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ㄹ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행 선거제도 아래에서는 이 목소리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비례로 바꾸면 영남에서 더민주가 15석을 더 얻을 수 있고 호남에서는 새누리가 3석 정도 얻을 수 있고 정의당도 지금보다 더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선거제도만 바뀌어도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은 완전히 바뀝니다. 새누리가 과반을 절대 차지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독재로 역주행하는 것은 35%의 콘크리트 지지층과 아직 미성숙한 국민의 탓이 아니라 국민이 어리석은 것처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를 조작하고 개표를 조작하는 권력에 눈이 먼 새누리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이 어리석어서가 아니라 정치가 썩었고 집권 여당이 썩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새누리는 국민이 어리석다고 믿게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로인해 민주주의를 원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는 안돼. 아직 멀었어." 하며 실망하고 포기하고 지쳐나가 떨어져 정치에 관심없게 만들려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안 되면 다음 대선, 그 때도 안 되면 그 다음 총선.. 승리하는 그날 까지 싸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