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겁니다.  <div><br></div> <div>어느분의 글에 썼던 댓글들.</div> <div><br></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인식/해석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경우는 역사가 무수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기도 하구요.</span><br style="line-height:21.6px;"><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운동이 처음 시작될 때 쓰던 단어가 빌미를 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국정원과 베충이들 때문에 우리는 쉐도우 복싱을 몸에 익히게 됐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가끔은 서로를 치기도 하구요. 의견이 다른 누군가를 상처내진 맙시다. 정치사에서 야권연대가 어려웠던 것에는 이런 이유도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그들은 있었으니까요. 모니터 너머에 베충이와 정원이들 때문에 우리의 연대를 망치지맙시다. 그게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일테니까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 믿읍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바라는 것보다 훨씬 멋진 사람들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여러모로 애타는 정국이지만 우리는 서로가 끼치는 불편을 좀 더 관용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민주시민은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거나 , 상대를 무시하면서 어떤 무엇으로 규정해버리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진짜 정원이 베충이 니들은 빼고)</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이게 제 생각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오해받을지 제 본뜻이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저는 인터넷에서 글을 잘 쓰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유를 보다가 하고싶은 말이 생겼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런데 처음 드는 생각이 '오해받거나 매도당하면 어떡하지...' 었습니다. 매도 당하지 않기위해 방어논리부터 깔고 해야하나..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서글펐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지난 대선 조금 전부터 오유를 들락이며 많이 웃고 울었습니다. 올해야 아이디를 만들고  댓글이나 뻘글들을 쓰게 됐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저는 경북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현재도 경북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font-size:9pt;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font-size:9pt;background-color:#faf5b5;">아직도 새누리당에 당적이 있습니다. 스물 하고 몇 살쯤에 모친 지인의 권유로 가입이 됐구요. 장삿집마다 돌며 받아가는 분이었죠. 별 생각 없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font-size:9pt;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현재는 해가 바뀌어 서른 여덟이네요... 이명박이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겼을 때, 박근혜가 이겼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이상하다고 친구들과 떠들던, 역사와 정치에는 무지랭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하...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경제대통령이 되어 주신다던 이명박한테 투표도 했습니다. 하.... 시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렇게 이렇게 살다가 이런 저런 풍파에.. 먹고살기 힘들어서 고민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고민하다 이런 저런 글도 찾아보게 되면서 생각하게 됐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나꼼수가 변곡점이었죠.</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러다 국정원 직원 상황을 인터넷 생방으로 새벽까지 지켜봤었습니다. 이때쯤부터 오유를 거의 매일 지켜봤습니다. 처음엔 웃긴 자료 링크타고 들어오게 된거지만.</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지난 대선 문대표에게 투표하라고,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사람한테 투표독려했구요.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경북 촌구석에서 이런 저의 생각 정말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스스로 비겁하다는 인식은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일할때는 거의 팟캐스트를 들으며 삽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이런 것에 대해 얼굴 마주보고 공감할 사람이 없습니다. 모친과는 많은 발전이 있어 새누리당에 투표하지 않을 정도까지는 됐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은 ㅎㅎㅎ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지금은 경북 내에서도 타향살이라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제 성향이기도 하고...</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2년만에 겨우 농담 주고받게 된 동네 형님과는 툭탁이며 의견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그형님은 새누리당이면서 노무현 재단 후원하십니다..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사람은 노무현이지!"</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래도 당은 새누리지..." 이러시는데 ㅎㅎ 입장을 아는 저로서 뭐라 하겠습니까... ㅎㅎ</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야수의 심정을 체험하는 요즘은 많이 답답하네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냥 이런 사람도 여기에서 지켜보다 가끔 뻘글 쓰며 공감하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누구나 각각의 생각과 이유와 상황이 있습니다. 못난 사람, 잘난 사람 있구요. 많이 배우신 분이나 저같이 못 배운 사람도 있지만...</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나와 생각이 다른 누군가가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들 수도 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러나 상처주진 맙시다.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이 글조차도 누군가에겐 폭력일 수도, 공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러나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가, 의견이 달라서 서로에게 끼치는 불편을 기꺼이 관용하는 세상이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글을 적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저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걸어가다 보면 닿을 거라고 믿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그저 이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font-size:9pt;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font-size:9pt;background-color:#faf5b5;">어째서 사는 넋두리까지 주저리주저리 했는지 모르지만...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font-size:9pt;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font-size:9pt;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어쩌면 이글이, 웬만해선 숨만쉬는 저의 첫행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탈당과 입당도..</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span></div> <div><br></div> <div>여러분!<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 사... 사... 사다리꼴의 한 변이 15cm일 때...... 대충 나를 구하시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af5b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