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참나.. 지금 여당 집권기간이 9년입니다. </div> <div> </div> <div>지금 20대 막 올라오거나 중반인 사람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던 학생들이에요. </div> <div> </div> <div>이런식에 비판은 아니라고 봅니다. </div> <div> </div> <div>예전 민주화 항쟁처럼 막 젊은이들 다 거리로 뛰쳐 나와서 데모 하는걸 원하시나요??</div> <div> </div> <div>그정도는 해야 20~30대도 욕할 자격 생기는건가요? 지금 20~30대는요. 그냥 하루 하루 사는게 지옥이에요. <br></div> <div>하루하루가 사투입니다. 최악의 취업난은 노오오오력이 부족한 20~30대 탓인가요? </div> <div> </div> <div>맨날 시위하러 다니고 운동 하고 다녀서 학점 조금 부족 해도 취직 되던때 하고, 지금 신입생들 대학 들어오자마자 취업준비 해요. </div> <div> </div> <div>신입생들이 가지는 파릇파릇하고 의욕 넘치는거? 없어요. MT참석 패널티 줘야 참석하지 그런거 없으면 가려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div> <div> </div> <div>1학년때 인맥 넓히고 서로서로 친해지고 동기들끼리 어울리는거? 서로 학점 경쟁하느라 눈치보고 경쟁하고 학원가고 </div> <div> </div> <div>게을러요?? 뭐가 게으른데요. 노량진 가보셨어요? 고시촌 가보셨어요? 대학원룸촌 가보셨어요?? </div> <div> </div> <div>전날 밤을 세가며 공부하고 학원 앞자리 앉으려고 4시 학원가요. 하루 5~6시간씩 자는 사람들이 게을러요?? </div> <div> </div> <div>그러면 이런말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젊은이들이 패기를 가지고 나서서 사회를 바꿔야 하는거 아니냐?? </div> <div> </div> <div>패기있는 젊은이로 저희를 키우셨습니까? 꿈을 가지라고 키우셨습니까?</div> <div> </div> <div>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해라, </div> <div> </div> <div>성적으로 항상 경쟁시키고, 어쩔수 없이 석차가 정해질수 밖에 없는 교육과정에서 끝없는 패배감에 쩌들게 키워놓고서 </div> <div> </div> <div>젊은 패기가 없다고 하면 저희들은 뭐라 대답 해야 하나요? </div> <div> </div> <div>자신은 학벌, 지연, 혈연에 좌절 했으면서 자식은 그런길을 가라고 등 떠민거 아니에요?</div> <div> </div> <div>좋은 대학 가서 좋은 학벌로 좋게 좋게 편하게 살아라. 그래서 자식들 어떻게든 좋은 대학 보낼려고 공부 시킨거 아닙니까?</div> <div> </div> <div>20~30대가 자식들 세대 아니면 조카 아닙니까? </div> <div> </div> <div>공부 잘하는 자식이 게으르고 한심하던가요? 좋은성적표 들고 자랑하는 자식이 자랑스럽지 않으셨습니까?? </div> <div> </div> <div>게이르고 한심하다 욕하기 전에 </div> <div> </div> <div>젊은이들에게 자식들에게 조카들에게 곧 태어날 손주들에게 꿈을 키워주세요. </div> <div> </div> <div>인생의 목표를 좋은대학가서 대기업or 공기업or 공무원 이 3가지가 되도록 키우지 마시구요. </div> <div> </div> <div>좀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더라도, 하고싶은일 좋아 하는일 하고살면서 돈 보다는 만족감을 가지고 살도록 </div> <div> </div> <div>아무리 하찮고 돈도 얼마 못버는 일이라도, 먹고살기 힘들더라도,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고 해도 말입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키워주셔야 성적, 취업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라는걸 알수있는 틈 이라는게 생기는 겁니다. </div> <div> </div> <div>내가 잠시 가고있는 길을 벗어나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그래도 된다 라는 믿음을 주세요. </div> <div> </div> <div>잠시라도 벗어나면 경쟁에서 밀려나 패배자가 될것 같은 지금 상황에서 아무리 저희를 욕하셔도 저희는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댓글 달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 질거 같아서 새글로 적었습니다.</div> <div>(글초반 막 화가나서 막 적다가...저도 너무 억지글을 적는거 같아서 짧게 마칩니다.)</div> <div> </div> <div>20~30대 저랑 같은 여러분들 저희는 게으르지도 한심하지도 않습니다. </div> <div> </div> <div>단지 꿈이 없었을뿐이지요. 지금 하는일이 그저 돈을 잘버는일, 대기업에다니는일, 부모님이 원하는 직장 일지도 모르지만 </div> <div> </div> <div>모두 다 고생 하셨고 애쓰셨습니다. </div> <div> </div> <div>우리는 우리 자식세대에게 좀더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슬픔은 나누고 기쁨도 나눌줄 아는 아이들로 키웁시다. </div> <div>돈과 명예가 아니라 진짜 행복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느낄수 있음을 알게 합시다. </div> <div> </div> <div>사람이 먼저다. - 문재인</div> <div>지난 대선 슬로건이였죠... 정말 사람이 먼저인 사회 그런 사회에 살고 싶은 20~30대 젊은이 입니다.</div> <div> </div> <div>우리 다 힘냅시다!! 화이팅!!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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