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여기는 경남 통영입니다.</div> <div>수리업을 하는 곳이라 인근 지역 어르신들이 수시로 오십니다.</div> <div>사장님 연세 60대 중반이시고 비슷한 연배 사장님들께서 만나 수다를 떠시는데</div> <div>저는 천불이 나서 못듣고 있겠습니다..</div> <div>대선및 총선 여,야의 정치적 사항들에 대해 원색적인 새누리지지자의 민낯을  불과 1m 옆에서 듣고 볼수있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도 한분 오셔서 나누시는 말씀이..</div> <div>우리나라는 되도 않는 민주주의 내세워 너무 자유를 많이 주고있다.</div> <div>이만하면 여느 나라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 수있는데 뭘 더 바라나.</div> <div>우리나라 사람들이 불평불만 많기로는 세계제일 이다 등등..</div> <div>언론에 자유를 너무 주고있다 세상천지 어느나라가 대통령을 이렇게 비판하고 나라의 행정사항을 낱낱히 까발리냐며</div> <div>일본만 봐도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고 나라 정책에 대해서는 정말 조심스럽게 취급한다며.......-_-</div> <div>말도 안되는 소리를 나불거리는 겁니다.</div> <div> </div> <div>야당욕, 문대표욕이 빠지지 않는 대화내용입니다..ㅜ.ㅜ</div> <div>저는 회사내에서 유일하게 서류 담당이라 그래도 쫌 중요한 사람인지라 (사장님께서 컴퓨터 사용자체를 못하시거든요..;;;)</div> <div>그런 대화주제 나오면 사장님께서 슬쩍 제 눈치를 한번 보시기는 합니다.(사장님은 약간 수위조절하시는듯...)</div> <div>다들 자유롭게 의견 피력하시길래 저도 대화에 참여했다가 전에 완전 개난장 이셨던 분이랑 싸움 붙을뻔 했거든요..</div> <div>박정희,전두환 찬양이여서 도저히 참을 수없었음..전두화시대 그립다고..;;;;;;;;;;하셔서  눈 뒤집힘..</div> <div> </div> <div>그런데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스트레스성으로 보이는 이상증상이 몇개 발견되어 치료를 요하고있어서</div> <div>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div> <div>왠만하면 손님들캉 싸우면 안되겠고...그걸 암소리 안하고 듣고 있으려니 속에서 불덩어리가 목구멍까지 밀고 올라오고요...</div> <div>이게 쌓여서 병 되겠다 싶네요...</div> <div>직장내에서 정치적 이견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참고 계신가요?</div> <div>퇴사가 답일까요? 기냥 조용히 다니며 돈버는게 이기는 길일까요?...</div> <div>오늘 정말 힘들어서 시사게님들 지혜를 빌려 보고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