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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29335
    작성자 : 잠룡815
    추천 : 11
    조회수 : 3094
    IP : 119.31.***.31
    댓글 : 119개
    등록시간 : 2015/11/30 18:04:41
    http://todayhumor.com/?sisa_629335 모바일
    조선대의대생...여자친구 4시간 반 폭행하고 벌금 1200만원...

    가해학생이 백수나 무직이었다면 어떻게 판결했을지...

    판사딸이 4시간동안 맞다가  갈비뼈 두 대가 부러지고 얼굴은 엉망

    이 되었다면 판사들이 의대생이라고 봐주었을지...ㅡㅜ


    암튼 진짜 저학교 교수들 모아놓고 녹취록 강제로 듣게하고 그래도 벌금형으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저학교 교수들 전원  정신병원보내야 할듯.




    http://twtkr.com/view.php?long_id=L1mZyX


    • 의전원 학생의 폭행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2015년 11월 30일 12시 해당 학생(가해자)의 징계 처리를 위한 학생지도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법률상 징계는 해당자에게 소명기회를 주게 되어 있어서 2015년 12월 1일 17시 가해자의 소명 절차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학교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chosun_univ


    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sid1;=102&oid;=055&aid;=0000353576

    [취재파일] 여자친구 4시간 반 폭행하고 맞고소까지 한 예비의사

    기사입력 2015.11.30 오후 2:01
    최종수정 2015.11.30 오후 4:52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 히포크라테서 선서 中

    인간의 생명을 누구보다 소중히 해야 할 의사들의 양성소 의학전문대학원 안에서 한 사람의 인격까지 말살하는 끔찍한 폭력행위가 벌어졌습니다. 데이트 폭력입니다.

    .........

    ● 녹음기에 담긴 끔찍한 당시 상황

    여성의 집으로 쳐들어오듯 들어온 남성은 전화를 왜 그렇게 싸가지 없이 받았느냐며 시비를 걸어옵니다.

    남자친구: (전화를) 싸가지 없게 했어 그러면? 왜 그랬어?

    여자친구: 졸려서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걸 가지고 밤에 전화해서..(퍽퍽 (폭행 소리))

    남자친구: 네가 언제? 이 XXX야! (퍽 (폭행 소리))

    여자친구: (무척 고통스러운 듯) 아악, 아아악.


    보도를 통해 직접 녹취를 접하신 분은 느끼셨겠지만, 정말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그것도 교제를 한다는 여성을 이렇게 심하게 때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시간이 갈수록 폭행은 더 엽기적으로 변해 갑니다.

    남자친구: (발로 차는 폭행을 상당히 진행한 뒤 ‘탁!’ 소리 들린 후) 일어나.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여자친구: (신음소리) 아~

    남자친구: 아홉!

    여자친구: (울먹임)

    남자친구: 어이~

    여자친구: (고통스러워하듯 신음소리) 아..

    남자친구: 뭐하냐?

    여자친구: 허리 아퍼. (울먹임)

    남자친구: 허리 아퍼? 허리가 아파요? 눈물이 나요? 이 XXXXXX아! 어? (‘퍽!’ 발로차는 소리 연속해서 들린 후)

    여자친구: 울먹임

    남자친구: 일어나!

    여자친구: (울먹이며) 못 일어나겠어.

    남자친구: 하나, 둘, 셋

    여자친구: (울먹이며) 앉을 수가 없어..

    남자친구: 넷, 다섯, 여섯, 일곱

    여자친구: (울면서) 허리 아프다고

    남자친구: 여덟, 아홉, 열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비명 지르는 소리) 악!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고통스러운 신음소리) 아아악...

    남자친구: 못 일어나겠어? 내가 장난 하는거 같냐? 이 XXXXXX야!!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울먹이며) 오빠 진짜 너무 아프다고.. (울음)

    남자친구: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큰 소리로 비명) 아아악! (‘?!’ 뺨 때리는 소리)

    남자친구: XX! 장난하냐? 응? 어? 장난하냐?

    여자친구: (고통스러운 듯 울먹임) 살려줘... (울음)

    남자친구: 일어나!

    여자친구: 배 아퍼 (울음)

    남자친구: 열 센다. 열까지 센다!

    여자친구: (큰 소리로 울음)

    남자친구: 하나, 둘, 셋,

    여자친구: (울먹이며) 오빠, 일어날게.

    남자친구: 넷, 다섯 (여자 일어났지만, ‘퍽!’ 발로차는 소리)

    여자친구: (비명)아악! (울음)

    남자친구: 일어나기 싫구나? 어?

    여자친구: (목을 졸린 듯 비명) 악!

    남자친구: 별로 안 맞으니까 여유롭네, 그치?

    여자친구: 이러다..(울음)

    남자친구: 뭐하냐? 너 나랑 뭐하냐? 오늘 너랑 나랑 끝장 날거야! 내일 없어! 어? 죽자, 그냥! 죽어!


    여자의 허리와 복부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는 열 셀때까지 일어나라고 계속 폭행을 했습니다. 열 세도록 못 일어나면 못 일어난다고 때리고, 겨우 일어나도 또 때렸습니다. 취재진 조차 녹취를 한번에 다 듣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끔찍한 폭행의 이유는 전화를 싸가지없게 받았다는 건데요, 이를 추궁하는 내용도 녹음이 됐습니다.

    남자친구: 왜 재수없게 말해? “나는 잔다.” 이렇게 말했지?

    여자친구: 안 그랬어, “잘 자” 라고 그랬어. “나는 잔다.”라고 안 그랬어 (흐느낌)

    남자친구: 싸가지 없게 얘기 안했다고?

    여자친구: 잠자다가 받아서 그랬어, 오빠가 싸가지 없게 들었을지는 모르지만.

    남자친구: 지금껏 천 번 넘게 얘길 했는데 싸가지 없게 들리는 걸 몰랐어? 또 했어? 응? 내가 언제까지 참아줬어야 됐지? (폭행 이어짐)


    그러고 남성은 여자의 휴대전화를 검사합니다. 친구들과 주고받은 문자와 메신저를 일일이 확인하다가 마음에 안드는 문자를 발견합니다. 다른 학생과 주고받은 문자였는데요, “어디에요?”라고 묻는 문자에 “00에 있어요”라고 답을 한 문자가 화근이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이 문자를 보고 왜 니가 대답을 하느냐며 추궁을 하며 폭행을 이어가갔습니다. 할 말이 없던 여자는 ‘휴대전화를 보다가 문자가 온 걸 봐서 답을 했다’라는 취지로 답을 하는데 그게 또 빌미가 됩니다.

    남자친구: (휴대전화를) 봐가지고 뭐?

    여자친구: 미안해.

    남자친구: 봐가지고 뭐? 봐가지고 ‘친목질’을 했으니까 ‘친목질’이 아니에요? (‘퍽!’ 발로차는 소리)

    남자친구: 봐가지고 한 친목질은 친목질이 아니야?

    여자친구: (고통스러운 신음) 아...


    ● 도망치다 붙잡힌 여성…도와주는 이도 없어

    수 시간에 걸쳐 이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던 여성은 중간에 틈을 타서 문을 힘차게 열고 도망을 갑니다. 아파트 복도로 뛰쳐나가 “살려주세요! 구해주세요!”를 외치고 비명을 지르며 사방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곧바로 뒤따라 나온 남성에게 머리채를 붙잡혀 다시 끌려 들어오는데, 이 절박했던 순간도 모두 녹취가 됐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여성이 사는 집 복도에는 모두 4가구가 들어서 있는데, 누구 한 명이라도 신고를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것입니다.

    결국 다시 끌려들어온 여성은 또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는데, 이 때 흥분한 여성의 닥스훈트 애완견이 남자의 발을 뭅니다. 남자는 강아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고 강아지는 무척 괴로워합니다.

    이 때 여자가 ‘개 죽이지마’라고 비명을 지르며 매달려 비는데, 다행이 강아지가 죽지는 않았지만 목 졸림으로 피가 얼굴로 쏠리면서 눈의 혈관이 모두 터져버려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남성의 잔학성이 극에 달한 것입니다.            

           
    남성에게 목 졸림을 당한 뒤 터져버린 눈 혈관       

    ● “니 그 쓰레기 같은 인생도 중요해?” 인격 말살의 망발

    남성은 이런 폭행과 함께 인격을 짓밟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 살고싶어? 니 그 허접한 쓰레기같은 인생도 중요해? 아까워? 응? 근데 사람을 니가 뭔데? (‘퍽!’ 발로차는 소리)

    남자친구: 니가 뭔데? 대답 안해?

    여자친구: (작은 목소리로) 아무것도 아니야.


    남자는 여성의 집안까지 들먹입니다.

    남자친구: 네가 뭔데? 너만 성깔 있어? 너만 성깔있냐고? 네가 뭔데 이 XXX야? X도 없잖아? 집도 쥐뿔도 없고 쓰레기장 아니야. 근데? 너 뭔데, 이 XXXX야!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어머님 욕까지 해댑니다.

    남자친구: 내가 너네 엄마 욕을 했으면 이 XXXX야 뭐? 했으면? 쓰레기 좀 욕하는데 뭐 XX, 뭐 어쩌라고 XXX야. 니가 왜 그런 거 같냐? 니가 지금 왜 그런 거 같아? 똑같은 거 너도 알잖아? 너네 엄마 너랑 똑같은 거 알잖아. (‘짝!’ 뺨 때리는 소리)

    남자친구: 네가 알거 아니야. 뭐? ‘엄마 욕했지?’ (폭행 계속)

    여성은 이 날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폭행 중간 중간 섬뜩한 말투로 살해 위협을 지속적으로 가합니다.

    남자친구: 지금까지 진짜 수천 번을 죽여버리고 싶은 거를, 이런 XXX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한거를 참고 참고 참느라 진짜.. 하아.. 미쳐버릴거 같았는데! 죽여버릴수 있으니까 진짜 속이 편하다.

    ● 경찰 출동으로 막내린 폭행…‘내가 피해자다’ 적반하장 주장까지

    동이 틀 무렵 남성은 이렇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다 지쳐 잠이 들었고, 여성은 방에 몰래 들어가 경찰에 신고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남자친구가 들이닥쳐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다시 폭행은 이어졌는데, 다행이 경찰이 여성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집의 위치를 추적해 찾아들어가면서 아침 8시 반이 돼서야 폭행이 끝납니다.

    무려 4시간 반에 걸친 지옥같은 시간이었는데, 남성은 들이닥친 경찰에거 적반하장식 주장을 시작합니다. 여자가 다친 게 아니라 자기가 다쳤다며, 여자가 쇼를 하는거라고 주장을 한 겁니다.

    ● 피해 여성 ‘쌍방폭행’으로 맞고소…녹취 없었더라면

    남자의 적반하장은 말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혀 검찰로 송치가 되자 남성은 자신도 여자에게 쌍방폭행을 당했다며 맞고소를 했습니다. 폭행 당시 여자의 이를 뽑겠다며 입 안에 손을 집어넣었다가 여자가 깨물면서 상처가 났고, 도망가는 여자를 붙잡는 과정에서 갈비뼈가 손상됐다는 건데, 이걸 폭행당했다고 한 겁니다.

    물론 고소 즉시 여성은 ‘정당방위’로 인정이 돼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난 뒤 들끓는 여론 속에, ‘여성도 쌍방폭행을 했으며, 그로 인해 처벌까지 받았다’라는 거짓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누군가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였는데, 저희 취재진이 4시간 반에 걸친 폭행 전 과정 녹취를 모두 들어봤지만 단 한 순간도 피해 여성은 저항을 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이 녹취가 없었다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하는 억울한 일마저 발생을 할 뻔 한 것입니다.

    앞서 녹취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고, 저희가 고심 끝에 방송에서 녹취 일부를 공개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 여자를 비난하는 소문이 돌기 시작

    문제는 이런 무자비한 폭행 다음에 벌어진 일 들입니다. 하루 온종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이 너무 두렵고 괴로워 학교 측에 남성을 처벌해 주든지, 반을 분리해 주든지, 어찌됐든 따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습니다.

    심지어 “너희 연인 사이의 일을 왜 학교에 와서 따지느냐”는 핀잔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함께 수업을 듣고, 함께 시험을 치고, 심지어 실습에선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아야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여자는 남자와 눈만 마주쳐도 두려움에 옴짝 달싹 할 수 없는 공황상태에 빠지기를 반복했고, 우울증 증세와 불면증 증세가 심해져 잠도 제대로 못 잘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피해자 스스로 휴학을 하려고 생각하던 차에,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의학전문대학원 내에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소문이 돌았다는 겁니다. 피해 여성은 ‘가해 남성이 자신은 잘못이 없으며, 여자가 때리게끔 유도를 해 어쩔 수 없었다, 폭행 내용 역시 거짓말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문이 여성을 더욱 못 견디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휴학을 하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에게 합의 조건으로 ‘휴학’을 내걸었습니다. 돈도 다 필요 없고, 남자 측이 휴학을 한다면 합의를 해주겠다는 거 였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 피해자가 또 있었다. 가해 남성의 또 다른 폭행 사건

    이렇게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던 중, 남자는 또 한 차례의 폭행 사건을 저지릅니다. 초여름인 지난 6월, 클럽에 들렀던 남성은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폭행했습니다.

    여자가 ‘의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거였는데, 사실 이는 순전히 가해 남성의 착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요하게 사과를 요구했고, 20대 여성은 남성을 피해 경찰에 신고전화를 하려했습니다. 이 때 남자가 여자를 낚아 채 바닥에 넘어트리고 휴대전화를 빼앗어 바닥에 집어던져 부수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

    결국 가해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4시간 반 동안 폭행한 혐의와, 클럽에서 만난 전혀 모르는 남남의 20대 여성을 폭행한 두 건의 폭행 혐의로 기소가 됐습니다. 검찰은 이 두건을 묶어 징역 2년형을 구형했습니다.

    ● 2건의 폭행건에도 불구, 법원 “의학전문대생이기 때문에 제적당할까봐 벌금형”

    지난 10월 지리했던 1심 재판이 끝나고 선고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선뜻 일반인의 상식선에선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집행유예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1천2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된 겁니다. 양형 이유는 이랬습니다.

    “피고인이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학교에서 제적될 위험이 있음.” 그러니까, 남자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행유예도 아닌 벌금형을 선고한다는 건데, 법원의 판단대로 남성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를 피해다니느라 수업을 모조리 조정하는 등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고요. 이런 내용이 보도되면서 현재 재판을 진행한 광주지법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128204512050

    여자친구 4시간 폭행 '끔찍 녹취록'..처벌은 '벌금형'

    SBS | 김종원 기자 | 입력 2015.11.28. 20:45 

    <앵커>

    ......


    [뺨을 한 200대 넘게 때리고, 발로 차고, 목을 계속 조르고, 얼굴에 침 뱉고.]

    평소에도 종종 남자친구의 폭력에 시달렸던 피해자는 녹음을 하기 시작했고 당시의 끔찍한 상황은 고스란히 녹음됐습니다.

    [남자친구 : (전화를) 싸가지 없게 했어 그러면? 왜 그랬어?]

    [여자친구 : 졸려서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걸 가지고 밤에 전화해서…(퍽퍽)]

    [남자친구 : 네가 언제? (퍽)]

    [남자친구 : 이 XXX야!]

    [여자친구 : 아악, 아아악.]

    [남자친구 : 이제야 죽여버릴 수 있으니까 진짜 속이 편하다.]

    [열 셀 동안 안 일어나면 또 때린다고, 빨리 일어나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일어나도 때리고, 또 못 일어나도 때리고.]

    [남자친구 : 일어나. 하나, 둘…(생략)…열. (퍽퍽)]

    [여자친구 : 아악, 아아.]

    [남자친구 : 못 일어나겠어? 내가 장난하는 거 같냐, XX? (짝)]

    [남자친구 : 다시 셀게. 열 센다. ]

    [여자친구 : 오빠 제발 살려줘.]

    동이 트자, 여학생은 때리다 잠든 남자친구를 피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위치추적 끝에 피해자의 집을 찾은 뒤에야 악몽은 끝이 났습니다.

    [여자친구 : (띵동 띵동) 살려주세요! 악!]

    [남자친구 : 하지마, 하지마! (철컥 (문열림))]

    [경찰 : 살려달라고 그렇게 신고가 접수됐어요.]

    [남자친구 : 여자친구가 다친 게 아니라, 저만 다친 거에요. 저만. 쇼하는 거에요, 하~]

    4시간 반에 걸친 폭행으로 여성은 갈비뼈 두 대가 부러지고 얼굴은 엉망이 됐습니다.

    검찰은 남학생을 재판에 넘겨 징역 2년을 구형했지만, 1심 법원 판결은 1천 200만 원 벌금형에 그쳤습니다.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집행유예 이상이 나올 경우 학교에서 제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법원의 선처 이유였습니다.

    심각한 데이트 폭력을 행사하고도 남학생은 아무 문제 없이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게 된 겁니다.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1/30 18:08:47  125.177.***.20  wiki  556815
    [2] 2015/11/30 18:15:26  14.41.***.243  봄여름가을.  644846
    [3] 2015/11/30 18:18:49  121.130.***.181  Cartman  587072
    [4] 2015/11/30 18:36:40  49.246.***.128  로우앵글러  32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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