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font size="2"> </font><div><br>안심번호 도입은 그간 여론조사기관의 숙원사업과도 같았다. </div> <div> </div> <div>전국 단위 조사가 아닌 246개 지역구 단위 여론조사에서 표본 추출이 어려워 </div> <div>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만한 데이터를 얻는 일이 마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div> <div>성별, 주소, 나이 등 개인정보가 담긴 휴대전화 정보를 습득하는 행위 자체에 위법 소지도 다분했다. <br></div> <div>하지만 중앙선관위를 통해 안심번호를 받아 조사를 실시하면,</div> <div>법을 위반하지 않고도 보다 정확한 여론과 지역민심을 살필 수 있게 된다.<span> </span><br><br>이번에 양 당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공천제'는 디테일에 있어 차이가 있다. <br></div> <div>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 대안으로 안심번호 공천제 하나로만 후보를 정한다는 입장이지만, </div> <div>새정치연합은 현장투표를 혼합해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div> <div>양 당이 같은 날 여론조사를 실시하더라도 요일, 시간대, 인원 등 수많은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가 남아있다.<span> </span><br></div> <div><br><strong><span style="color:rgb(93,93,93);">이택수 리얼미터 대표</span></strong> </div> <div>: 안심번호 공천제는 김무성 대표 입장에서 오픈프라이머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내놓은 </div> <div> 대안이라고 가정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안이다. 비용도 일반 오픈프라이머리보다 저렴하다.<br><br> 다만, 60대 이상 노년층이 배제될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며 유․무선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는데, </div> <div> 이럴 경우 한 지역구 응답자가 유선과 무선 모두 응답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br></div> <div> </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93,93,93);">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span></strong> </div> <div>: 안심번호는 오픈프라이머리의 제도적 문제와는 구별돼야 한다. </div> <div> 국민공천제는 정치적 문제이지만 안심번호는 단순히 여론조사의 개념이다. 그동안의 유선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사는 </div> <div> 246개 지역구 국민과 접촉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안심번호를 사용할 경우 접촉 가능성이 높아지며 대표성도 </div> <div> 확보돼 훨씬 더 정확한 조사가 가능하다.<br><br> 역선택, 비용부담, 착신전화, 동원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여론조사의 부정적 측면이 발생할 수 </div> <div> 있다는 부분은 개선하고 노력해서 보완해야 할 문제이며, 그렇다고 선거 때 여론조사를 안 할 수는 없지 않은가.<br></div> <div><br><strong><span style="color:rgb(93,93,93);">박시영 윈지컨설팅 부대표</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93,93,93);"></span></strong> : 안심번호를 사용하면, 유권자의 직업과 연령대를 공정하게 표집할 수 있다.</div> <div> 그동안의 유선전화 여론조사는 집 전화가 아닌 휴대폰만 가진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div> <div> 무선전화(휴대전화)는 20~30대 층을 표집할 수 있지만, 유선조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br><br> 응답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청와대 반대 의견은 왜곡이다. </div> <div> ARS 조사는 2%이지만, 전화면접조사는 응답률이 10~15%에 달한다. </div> <div> 여론조사 응답률은 매번 정확하게 공개된다. 단점이라면 비용 측면에서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측면이 있다.</div> <div><br> </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93,93,93);">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span></strong> </div> <div>: 핸드폰 보급률 1인 1개인 현실에서 안심번호를 통해 성별과 연령을 고르게 선택해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 가능하다. </div> <div> 정치 신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고,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큰 틀에 부합한다.</div> <div><br> 다만, 정당은 국민 중심이 아닌 당원 중심이다. 따라서 정당정치가 퇴색될 수 있고, </div> <div> 여론조사를 정치 발전 차원에서 대안방안으로 선택하는 것은 좋지만, 리더를 여론으로만 뽑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div> <div> 새정치연합의 선거인단은 300~1000명으로 구성되는데, 선거인단이 줄어들수록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div> <div> </div> <div> </div>
그네 누님, 촬스 형, 망기리 형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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