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평가를 정리한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br><br><blockquote style="border:1px solid rgb(174,232,232);background-color:#bfffff;padding:5px 10px;"><a target="_blank" href="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3099705" target="_blank">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3099705</a> 의 댓글에서<br> 카르샤<br> 요즘 미래부에서 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단통법이 성공한 법이라는 둥, 1년이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난다는 둥 하면서 언플을 많이 하죠? 페북 이벤트도 하고 국감에서도 폐지는 없다는 식으로 강경발언을 하고요. 원래 궁지에 몰린 똥개가 더 크게 짖는 법입니다.<br><br> 이유는 제조사, 구매자, 내수시장 다 죽여서 통신사들 이익을 보게 만들려고 했는데, 자기들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만든 단통법과 그 코어인 위약4 때문에 오히려 번이수요가 급감하고 회선들이 대거 정리되면서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도 줄어들기 시작한 겁니다. 특히 15개월 지난 기종들은 위약4가 40~50만원씩 마구잡이로 잡히기 때문에 이 계층들은 2년내에 번이나 기변은 꿈도 못 꾸죠.<br><br> 지금 당장은 매출경쟁을 하고 볼륨경쟁을 해야 되기 때문에 15개월 이상 기종에 공시지원금 왕창 실어가면서 판매는 하는데, 어장안의 고기는 한정되어 있거든요. 바다가 아닌 가둬둔 어장안의 고기는 다 잡아먹어버리면 더이상 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고로, 점점 더 번이시장이 죽는 결과가 나타나는 거죠.<br><br> 즉,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위약4가 결국 부메랑이 되어서 자기들 목을 조르는 꼴이 되어가고 있는 겁니다. 과거와 동일한 수익구조에서 매출이 줄어드는 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건 판타지죠. 단통법 시행후 처음에는 마켓팅비용이 엄청나게 줄고 매출은 어느정도 유지되면서 꿀빨았지만 그건 초창기에 나타나는 단통법 직전과 직후의 기저효과라고 볼 수 있죠.<br> 기업은 꾸준히 성장해야 됩니다. 정체된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고 도태된 기업이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죠. 이미 통신업종은 정체상태로 들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br><br> 단통법이 역대급 병신법인 이유는. 여기 엮인 모든 참여자들이 전부다 도태되어버리는 법이기 때문이죠. 모두가 다 손실인 괴랄한 법인거죠. 미래부 직원들만 옹호하는 괴랄한 법.<br><br> --------------------------------------------------------------------<br> <br> SKT기준<br> 2014년 2분기 매출 4조3054억, 3분기 매출 4조3675억, 4분기 매출 4조 2890억<br> 2015년 1분기 매출 4조2403억, 2분기 매출 4조2557억.<br><br> LG U+기준<br> 2014년 2분기 매출 2조7739억, 3분기 매출 2조7618억, 4분기 매출 2조 6837억<br> 2015년 1분기 매출 2조5560억, 2분기 매출 2조6614억.<br><br> KT기준<br> 2014년 2분기 매출 5조8955억, 3분기 매출 5조9556억, 4분기 매출 5조 7246억<br> 2015년 1분기 매출 5조4364억, 2분기 매출 5조4313억.<br><br> 통신사 매출 줄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단통법이후 3개 분기 밖에 실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큰 차이 없어보이지만 작년 3분기 이후로 계속 조금씩 줄고 있죠. 아마 점점 더 줄어들게 될 껍니다. 이유는 위약4 때문에 번이수요가 점점 더 사라지고 이로 인해서 매출이 죽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내수 증가에 전혀 일조하지 못한 법이 단통법입니다. 아마 조만간 통신쪽 내수는 더 죽을껍니다.<br> <br> ----------------------------------------------------------<br><br> 영업이익과 매출이라는 것은 사실 분기단위로 비교를 하는 게 맞습니다. 2014년 1분기와 2015년 1분기, 2014년 2분기와 2015년 2분기 같은 식이죠. 매 분기마다 휴일수가 다르고 매출수요가 다르거든요. 예를 들자면 4분기에는 밀어내기때문에 매출이 좀 높고 영업이익률이 떨어진다든지, 1분기에는 특정한 수요로 매출도 높고 영업이익도 높다는 식이죠.<br> 대충 찾아보느라 작년 2분기 이전까지는 안 찾아봤는데요. (그냥 팍스넷 기업분석에서 참고)<br><br> SKT 기준 2014년 2분기 영업이익 5461억,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4129억<br> 2014년 2분기 당기순이익 4985억, 2015년 2분기 당기순이익 3958억<br><br> LG U+기준 2014년 2분기 영업이익 980억,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1924억<br> 2014년 2분기 당기순이익 334억, 2015년 2분기 당기순이익 1159억<br><br> KT기준 2014년 2분기 영업이익 -8130억(적자),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3688억<br> 2014년 2분기 당기순이익 -7869억(적자), 2015년 2분기 당기순이익 299억<br><br> 의외로 단통법이후 영업이익도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물론 LG U+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KT는 작년 2분기에 구조조정이 있었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때문에 재무제표가 왜곡되어 있긴 한데, 생각만큼 영업이익도 늘지 않았어요. 오히려 줄고 있죠. 당연한 겁니다. 마켓팅비용이 크게 줄었다지만 그 사이에서도 경쟁이 있었고 매출이 줄어드는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다는 건 사실 주식판에서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말이거든요.<br><br> 통신사들도 슬슬 위기감을 가지고 있을 껍니다. 이미 주식판에서는 통신주들은 성장성이 꺽였지 않은가 하는 쪽으로 말이 돈지 좀 됐고요. 즉, 단통법이라는 것은 판매자, 제조사, 구매자 등 시장참여자 모두에게 전부 악영향을 끼치는 병신오브병신 법인거죠.<br></blockquote><br>황금알을 먹고자 오리의 배를 짼 결과가 되어 가고 있네요.<br><br>이런 식이면 단통법이 한국스마트폰 산업의 후퇴를 가져 올지도 모릅니다. 가격이 통제되었기에 자유경쟁이 무너져서 창고에 처박아 놓았던 고물폰들까지 들고 나와서 다 팔고 있으니, 당장은 돈이 될지 모르지만,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크게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겁니다.<br><br><br>
한강 인도교 폭파, 인민군은 막지 못한 채
- 한국전쟁 발발 사흘만인 1950년 6월28일 새벽, 유일하게 한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다리인 인도교(현 한강대교)가 폭파됐다. 다리를 건너던 4천여명 중 800여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서울 사수(死守)'를 약속한 이승만 대통령과 정부가 6월27일 새벽 대전으로 떠난 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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