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친일행위자에 대한 조명과 후손들의 삶에 대해 추적하는 4부작을 편성했습니다. <div>8월 6일 1부가 방영됐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라네요.</div> <div>어제 방영된 1부 링크를 걸어봅니다.</div> <div>그동안 친일행위자에 대한 조사는 있었지만 그 후손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 우리나라 현재 사회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div> <div>막연하게 기득권을 누리며 살고 있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체를 직접 보면 더 충격적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div> <div>뉴스타파에서도 고위급에 대해서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데, 하위급 친일행위자들의 후손들까지 합하면 우리나라가 과연 해방이 됐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일거 같네요.</div> <div>뉴스타파에서는 친일행위자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사회 통합 차원에서 기획한 것 같은데 과연 분노를 넘어 포용으로 안아줄 수 있는 지, 잘못하면 패배의식과 나만 잘살면 돼라는 의식이 더 확산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div> <div>어쨋든 이것도 하나의 역사의 흐름이겠고, 몇십년 후면 우리사회가 어떻게 돼 있는지 알 수 있겠죠.</div> <div>개인적으로 해방 후 역사의 첫 단추를 잘못끼우게 된 이유가 누구때문이지 따져 봤을 때 프랑스 같이 반민족행위자들을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권력유지에 활용한 이승만을 용서할 수 없고, 민족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게 놔두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이승만을 옹립한 미국 또한 마찬가지라는거.</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