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br>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br>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br> <br>그러나 부의 분배가 <br>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br>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br> <br>부패한 민주정부에서는<br>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br> <br>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br>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br>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br> <br><strong>국민성은 <br>권력을 장악하는 자<br>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br>점차 닮게 마련이여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strong><br> <br>이러한 과정은 <br>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br>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br> <br><strong><font>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br>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br>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br>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font></strong><br> <br>부패한 민주정부는<br>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br>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br> <br>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br>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div> <div> </div> <div>- 진보와 빈곤, 헨리 조지, 1897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명박 대통령 되었을 때부터 메모해두었던 글인데요</div> <div>19세기말의 통찰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div> <div>마치 우리나라 보는 것 같아서 늘 소름끼치는 글이네요</div> <div>부패한 권력의 승승장구를 보면서 나부터 성공하려면 부도덕이나 부패 정도는 눈감아줘야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믿음...</div> <div> </div> <div>이승만 물러나고 박정희</div> <div>박정희 처단되고 전두환</div> <div>전두환 다음에 노태우 ㅋㅋㅋ</div> <div>노무현 다음에 이명박...</div> <div>그 다음은 무려...박근혜</div> <div>과연 그 다음은 누가 될 것인지...</div> <div>저 통찰은 진리에 가까운 것인가 ㅎㅎㅎㅎ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div> <div> </div>
출처
원 출처 : 진보와 빈곤, 헨리 조지
기타 출처 1 : 청춘의 독서, 유시민
기타 출처 2 : 내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