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align="center"><img title="새정치민주연합, 긴급총회" alt=""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6/06//PYH2015060601990001300_P2.jpg"></div> <div align="left"> </div> <div></div> <div> </div> <div class="article-txt"> <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6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와 관련, 정부에 대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font></div> <div><font size="2">지방자치단체와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솔직하게 털어놓고 야당과 지자체와 국민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밝혔다.<br><br><strong>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기초단체장협의회 긴급총회에 참석, "지금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교육청, 민간을 다 함께 아우르는 </strong></font><font size="2"><strong>통합된 공조체계와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strong>.<br><br><strong>문 대표는 이어 메르스 사태 적극 대응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부간 갈등을 언급,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정부의 허술한 방역체계를 </strong></font><font size="2"><strong>보완하기 위해서 나선 박 시장과 서울시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며 "오히려 협력을 구하는 것이 지금 정부가 취해야 할 태도"라고 지적했다</strong>.<br><br></font><font size="3"><strong>이어 "박근혜 정부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남탓하는 그런 버릇이 있다"며 "이번에도 국민 탓하고, 네티즌 탓하고, 환자와 민간병원을 탓하고 </strong></font><strong><font size="3">심지어 돕기 위해 나선 교육청과 지자체까지 탓한다. 제발 그러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r></font></strong><font size="2"><br>문 대표는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정부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며 "서울시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 정부 방역망에 큰 구멍이 뚫렸다. </font><font size="2">정보 공개도 안되고 정부-지자체간 정보 공유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통합적 위기 관리는 더더욱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br><br>그러면서 문 대표는 "병원 감염에서 지역 감염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정부의 무능을 탓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font><font size="2">"우리당 소속 지자체만이라도 자체적인 비상방역체계를 갖춰서 정부의 허술한 방역체계를 보완하고 메르스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font></div> <div><font size="2">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strong>문 대표는 "광역 지자체와 교육청, 민간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에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메르스로부터 지역주민을</strong></font><font size="2"><strong>보호해야 한다"며 24시간 상담 체제, 지자체별 거점 병원 지원 예산 확보, 시설격리 공간 확보, 민간의료기관 협조 요청, </strong></font><font size="2"><strong>주민 생계지원 등을 주문했다.<br></strong><br><strong>문 대표는 이어 7일 예정인 여야 지도부 메르스 긴급회동을 알리며 "여야가 모여서 필요한 정보 공개, 격리지원방안, 민관협력방안, 지역경제에 대한 지원 방안, 그에 따른 긴급예산과 관련 법제도 정비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br></strong>true@ </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