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다르다와 틀리다는 완전히 다른의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르다는 틀리다와 다른 의미가 아니다.
다른건 틀린것이다.

그래서 구박하고 그래서 따가 된다.

우리의 말투부터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정신적 의식적으로 '다르다'라는 것을 인정 할 수 있다.

틀린게 아닌 다른것에 희망이 있다.

왼손잡이는 오른손 잡이와 다르다. 그것이 틀린게 아니다. 하지만 틀렸다고 강제로 오른손잡이로 만든다.
역대 미국 대통령중 최근 6명중 4명이 왼손이며 지금 미국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는 두 명의 대선후보도 왼손이다.

그들이 뛰어난 이유는 오른손잡이들만의 세계에서 왼손을 쓰기 위해 틀린 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다르게 봐야지 왼손을 쓸수 있기 때문이고. 그렇게 하기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현재는 거의 모든 정보가 세상에 펼쳐져있고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부를 축적할 수 있으며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

우리는 사회적 구조적으로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틀리다고 말한다.
티비를 보면 자막으로는 고치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틀리다를 연발한다.
일반사람들도 다른걸 인정하지 못한다. 틀리다고 말할뿐이지..
그리고 이렇게 다르다 와 틀리다를 구별해서 말해주면 귀찮아한다.

그 사람들에겐 다른게 틀린것이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르지 않게 살기 위해서 모난돌이 정맞는 이유라서 그렇게 우리는 정맞아 규율화 되고 정규화되며 단일화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그 단일화를 이뤄 위로를 받지만 그것에 대해 보답은 커녕 조그마한 보답에 감사해야 한다..

다르다와 틀리다.. 확실히 구별해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다른걸 틀린거라 버리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남들과는 다르지만 특별한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는 우리 사회의 근간에 대한 문제이라 생각해 시사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진지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