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3061314">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3061314</a> <div><br></div> <div>위 기사는 전직합창이 군대내부 성추행 은폐를 문제 삼은 기사입니다</div> <div><br></div> <div>이 기사를 보면서 느끼는게요</div> <div><br></div> <div>저는 08년 6사단 제대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도 이등병때 성추행 당했지만 그때는 그게 성추행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군대 분위기가 그렇자나요 사람 심리가 얼어붙어서는 정상적인 생각을 못하게 되는게...</div> <div><br></div> <div>그래도 계급차고 그런 사람들 다 제대 하고나서는 그런 짓 절대 못하게 하고 저도 안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게 당연히 유지 될줄 알았죠</div> <div><br></div> <div>저 시기에 군대 가신분들이나 뉴스 좀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김일병 사건이 있었죠 </div> <div><br></div> <div>그후로 정말 많은 혁신이 일어 났었거든요</div> <div><br></div> <div>뭐 저희 사단만 그런걸수도 있지만 내부 부조리 금지 밝은 병영 분위기 뭐 이런걸로 대통령상도 받고 </div> <div><br></div> <div>그랬지요(이게 제가 들어가기 일년전일겁니다 아마)</div> <div><br></div> <div>근데 지금 1년 전부터 너무 당황스럽네요 </div> <div><br></div> <div>자살이나 맞아죽으신 분 총격살인사건, 몇차례 계속일어나고 가장충격이었던거는요 저 제대 하고 얼마 있다가 일어난 6사단 슈류탄 사건입니다</div> <div><br></div> <div>저 제대할때 오신 사단장이 엄청 능력있는 분이라고 했거든요 학군단 출신 투 스타 였는데 저 사건으로 바로 옷 벗었다고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시간이 지나면 군대 더 좋아질줄알았어요. 제가 신교대에서 한참쫄아붙고 힘들어하니 신교대 일병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div> <div><br></div> <div>여기도 사람사는 동네다 너무 겁먹지마라 </div> <div><br></div> <div>근데요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안드네요 군대 입영 방법중에 가족이 있던 부대로 지원하는게 있는데요 (제가 갔던 보직은 항상 인원이 부족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차마 거기 가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저 있을때도 사건사고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점차 나아질거다라고 후임들한테 말하고 니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후임들 대해주라고 말해줬었는데</div> <div><br></div> <div>왜 점점 좋아지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여러분들은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느끼는 것처럼 좋아졌다가 나빠진건지 여태까지 그래왔던 건지 좀 궁금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