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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85214
    작성자 : SN이슈
    추천 : 11
    조회수 : 2880
    IP : 223.62.***.63
    댓글 : 87개
    등록시간 : 2015/04/10 16:35:42
    http://todayhumor.com/?sisa_585214 모바일
    수억원을 들여 만든 새 국민체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국민 체조는 지난 1970년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에 정부는 새로운 체조를 만들기로 결정, 한국스포츠개발원에 의뢰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코리아체조'를 만들었다.

    이 코리아체조는 사회학자, 운동발달전문가, 운동생리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태릉선수촌에서 심박수 및 에너지 소비량 측정, 근전도 검사 등 각종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졌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에 직접 시연을 하며 학생들의 반응을 살폈다. 그리고 257명 중 70% 이상이 만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언론에 소개된 새로운 국민체조는 '늘품체조'였다. 약 1년의 동안 노력을 만들어진 '코리아 체조'가 비전문가가 약 1달 만에 만든 늘품 체조로 대체된 것이다.


    ▲ 관련 KBS 뉴스

    아래는 늘품체조가 만들어진 과정을 요약한 것이다.

    1. 지난해 10월 20일, 늘품체조 개발자가 문체부 담당과장에게 새로운 체조를 제안
    2. 10월 24일, 담당과장과 개발자는 첫 대면
    3. 10월 30일, 담당과장과 차관이 참석해 1차 시연
    4. 이후 3차례 시연이 더 있었으며, 차관이 모두 참석
    5. 11월 26일,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 시연행사, 대통령 참석

    헬스트레이너와 아이돌 그룹 안무가가 만든 체조가 한 달만에 대통령 시연 행사로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달부터 새로운 국민체조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측정했다. 

    ▲ 늘품체조

    1년 넘게 전문가가 만든 코리아체조는 어디가고 1달 만에 만들어진 늘품체조가 국민체조가 되어 대통령 앞에 시연을 보였을까. 관련해 SBS의 취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스포츠개발원이 만든 ‘코리아 체조’가 어느 정도 완성됐을 때 중간 점검을 해보니 ‘Fun' 즉 재미가 없었다. 스트레칭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국군도수체조처럼 너무 딱딱하다. 아무리 운동 효과가 있으면 무엇 하나? 체조는 온 국민이 즐겁게 따라해야 한다. 그래서 또 다른 체조를 급히 만든 것이다. ‘늘품 체조‘는 에어로빅이 가미돼 빠르고 경쾌하다.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둘 중의 하나를 시연해야 하는데 TV 뉴스를 생각할 때 아무래도 흥겨운 ’늘품 체조‘를 선택한 것이다."

    정리하면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체조를, 단지 재미없다는 이유로 다른 비전문가가 만든 체조를 채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26일 박 대통령은 시연회에서 늘품체조의 문제점을 몇 가지를 지적한다. 이후 늘품체조는 스포츠개발원에 보내져 수정 및 보완 과정을 거치게 된다. 늘품 체조의 허점을 개발한 당사자가 아닌 '코리아체조'를 개발한 곳에 수정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또한 문체부는 코리아 체조도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학교에서 코리아체조와 늘품체조를 선택하는 것은 학교의 몫으로 돌린다고 밝혔다.

    ▲ 코리아 체조 개발 기록 영상

    결국 문체부는 새로운 체조를 개발하는데 이중으로 예산을 집행한 것이다. 

    그렇다면 2개의 체조를 만들면서 까지 왜 불필요한 예산을 썼을까.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가 국민체조 대체 체조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에 대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한 차은택 감독(문화융성위 위원)과 늘품체조 안무가들이 아는 사이라며, 새 체조를 만드는 특혜를 줬다는 것.

    김종덕 장관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분들이 늘품체조로 이익을 본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헬스트레이너 정아름씨는 “정부의 정책 결정 부분은 모른다”고 말했다. 차은택 감독 또한 “늘품체조를 개발한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체조 개발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akaoTalk_20150301_173406877.jpg

    ▲ 문체부 자료 캡쳐

    또 다른 의혹은 늘품체조를 개발하는데 얼마의 예산이 잡혔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문체부의 내부 자료에도 '우리 부는 민간으로부터 기증받은 늘품체조에 대한 개발 기반 및 예산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라고 명시돼 있다.

    관련해서 배재정 의원은 김종덕 장관에게 질문을 던졌다.

    김 장관은 "그게 얼마가 들었는지 또 얼마 동안이나 개발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체조가 갖고 있는 효과와 기능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 때문에 사실은 저희가 또 선택한 것이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전문가들이 검증했느냐는 질문에 김 장관은 "담당 국장과 과장, 차관께서..."라고 답을 했다. 

    갑자기 체조가 바뀐 것과 관련해서는 김 장관은 "훌륭하다면 그렇게 돼야 되는 것이 저는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정부에 의해서 무조건 우리가 돈을 들여 갖고 개발했으니까 이것만 써야 된다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일이라고 보고요."라고 답했다. 이는 경우에 따라 '예산 낭비를 해도 된다'는 식으로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이다.

    ▲ 코리아 체조

    관련해서 SBS는 기사를 통해 스포츠개발원의 심정을 언급했다. 아래는 기사를 일부 인용한 것이다. 

    심혈을 기울여 ‘코리아 체조’를 만든 사람들은 허탈하고 억울한 심정이지만 속내를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체부가 ‘갑’이고 자신들이 ‘을’이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으로 의혹을 제기할 경우 예상되는 엄청난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은 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년 전에 한국스포츠개발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새 국민체조와 관련돼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여러분들은 제기된 의혹을 어떻게 보시나요? 그리고 코리아 체조와 늘품 체조 중 어떤 체조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질문을 드리며 이번 글은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글은 빙글에서 올린 글을 옮긴 것입니다. 
    혹시 다른 곳으로 글을 공유하신다면 옆에 링크 http://www.vingle.net/posts/802153 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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