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가 2년 전에 썬 던 글입니다 베오베에 갔었더랬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중학교때(1986년) 도덕 선생님은 항상 유머러스하시고 </div> <div> </div> <div>진지함은 저멀리에 두시는 분이셨습니다..</div> <div> </div> <div>항상 재밌게 수업을 진행하셨던 분이 셨습니다 </div> <div> </div> <div>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서울 대학로에 있는 천주교 학교 였는데 김수환 추기경이 이사장이였죠..</div> <div> </div> <div>매일 매일 대학생들의 시위때문에 (그 당시는 엄청나게 격렬했죠 돌과 화염병 최루탄이 난무하던 시절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어느날 왠일로 평온하고 날씨가 화창한 봄날에</div> <div> </div> <div>도덕선생님께서 수업중인 책을 덮으라고 하시고 진지한 표정으로</div> <div> </div> <div>선생님 : "애들아 동화작용이 뭔지 아니?"</div> <div> </div> <div>우리들 : "???"</div> <div> </div> <div>선생님 : " 너희들 변소에 들어가면 악취에 역겹지?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악취가 느껴지지 않지?"</div> <div> </div> <div>우리들 :"?????"</div> <div> </div> <div>선생님 : "그게 동화작용이라는 것이다 잘못된 것도 계속 보면 잘못된것을 느끼지 못하는것 거야 알겠니?"</div> <div> </div> <div> "그 전에 화장실에서 나와라"</div> <div> </div> <div>우리들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린 우리들은 그뜻을 몰랐었고 다 큰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글에 많은 분들이 좋은 리플을 달 아 주셨고 추천도 600개를 넘었습니다</div> <div> </div> <div>2년 정도 지난 지금 </div> <div> </div> <div>우리는 화장실 효과를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우리는 일베를 싫어 하지만 우리 곳곳에 우리 가까이에 우리와 같이 숨쉬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점점 더러워 지는 거죠</div> <div> </div> <div>세월호 사건도 진상규명을 유족들은 철저히 부르짖으지만 </div> <div> </div> <div>언론의 공기는 돈밖에 모르는 이들로 중독 시키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제는 자연스레 중독이 되서 머리 한 쪽에 상식의 삶 머리 한쪽엔 그러면 힘들게 산다 라는</div> <div> </div> <div>생각이 자리 잡아 가게 만들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다 같이 잘살자라는 말이 종북 좌파의 생각인가요? 그럼 내편만 잘살면 된다는 </div> <div> </div> <div>말은 보수 우파의 생각이고 애국인가요? </div> <div> </div> <div>어떤게 상식입니까? 어떤게 상식이 되가고 있나요?</div> <div> </div> <div> </div> <div>오유분들의 대부분은 상식을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더는 이 썩은 공기에 동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div> <div> </div> <div>경제 살리자고 전과 14범을 뽑고 복고 영화 한편 보듯 가볍게 과거의 향수를 뽑는 </div> <div> </div> <div>비상식적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경제는 살리긴 커녕 그 그릇데로 엄청 일만 벌려놓고 숨어서 우릴 비웃고</div> <div> </div> <div>정상적인것도 복고풍으로 몇십년 뒤로 돌려버리는 노인들을 위한 나라를 만드는</div> <div> </div> <div>비상식에서 우리는 상식의 사회로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아침부터 말이 많았네요... </div> <div> </div> <div>한 숨이 나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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