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11429&ref=D" target="_blank">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11429&ref=D</a></div> <div> </div> <div>아니나 다를까  여지없이   양파까기 시전하시는  우리의  아부꾼</div> <div> </div> <div><br><br>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br><br>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공직자 재산 신고를 2차례에 걸쳐 기준과 다르게 한 것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br><br>한 아파트의 경우 9달 만에 3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올렸습니다. <br><br>이슬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br>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국회의원이던 지난 2003년 제출한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입니다.<br><br>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50여 제곱미터를 6억 2천만 원에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br><br>그런데 다음 해에는 이 아파트를 9개월 만에 매입 가격 그대로 팔았다고 신고합니다.<br><br>하지만 실제로는 11억 8천만 원에 사서 16억 4천만 원에 팔았습니다.<br><br>9개월 만에 4억 6천만 원, 세금을 빼도 3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겁니다.<br><br>이 후보자 측은 신고 당시 실제 지불한 계약금과 중도금 6억 2천만 원만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br><br>하지만 당시 공직자윤리법상 공직자 재산은 기준시가로 신고해야 했습니다.<br><br>해당 아파트의 당시 기준 시가는 8억 9천만 원. 신고 가격과 2억 7천만 원이 차이납니다.<br><br>공직자윤리법상 재산 신고 기준을 어긴 겁니다.<br><br>직전에 팔았던 서울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의 경우에도 기준 시가는 8억 5천만 원이었지만 신고 가격은 4억 천만 원에 불과했습니다.<br><br><녹취> 국무총리실 인사혁신처 관계자 : "과거 2003년도 기준은, 국세청 소득세 기준은 기준시가로 하게 되어 있고요."<br><br>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당시 관행에 따랐고 국회에 문의했을 때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br><br>취재진은 투명한 검증을 위해 매매계약서 등을 요청했지만 이 후보자 측은 확인을 거부했습니다.<br><br><녹취> 이완구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 : "모든 계약서는 인사 청문회에서 제출하는것으로 방침을 정했고요."<br><br>이 후보자는 지난 1993년부터 10년 동안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 4곳을 잇따라 사고 팔았고, 현재는 그중 하나인 14억 원 상당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br><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