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br></span></div><span></span> <div><span><br></span></div> <div><span><br></span></div>...원래 기자회견은 질문 미리 제출해요. <div><span><br>딱히 박근혜만 그런건 아니고, 쭉 그렇게 해왔는데,<br>아무래도 답변에 대한 정확한 사항은 대통령이라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일겁니다.<br>이를테면 뭐 수치같은거 말이죠.<br>다 외우면 좋겠지만 사실 대통령이란 자리가 큰 그림을 그려서 지휘하는 자리고<br>그런 세부적인 것은 해당부처장이 잘 꿰고 있다가 대통령이 그림을 그릴때 자세하고 세세하게 보고 및 조언을 해야하는 거죠.<br>대통령은 커다란 덩어리만 꿰고 있음 돼요.<br>갑작스런 질문에 수치및 세세한 사항까지 들어가며 대답하라하면 오바마라도 제대로 못할겁니다.<br><br>그래서 미리 질문을 기자단에서 보내고, 거기에 맞는 답안을 미리 작성해 나가기때문에 짜고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br>정해진 시간에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사항들을 골고루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br>그리고 당일날 손들어서 질문하면 대통령이 싫어하는 언론은 기회가 없을수도 있기때문에<br>기자단내에서 신문 성향과 종류를 다양하게 선정하여 순서를 정해 질문을 미리 올리는거예요.</span></div> <div><span>그리고 각 언론사 데스크에서 요구하는 주요 사안들이 있고,</span></div> <div><span>그게 겹쳐지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span></div> <div><span>그 질문을 누가 할걸 알았다면 다른 질문을 준비했어야하니까요. 일종의 노동력 낭비죠.</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중요한 이유가 또 있는데요, </span></div> <div><span>랜덤으로 골랐다가 약간 또라이 같은놈이</span></div> <div><span>돈키호테 빙의해서 외교적 마찰이나 국민적 정서에 매우많이아주크게 타격을 줄만한 질문을 하는걸 막기 위해서 입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예를 들어 누가봐도 (이하 소설) 천안함이 러시아 해군과 연합작전중 부딫힌건데,</span></div> <div><span>그걸 기자회견중 생방송중 질문해버리면 미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심각해지겠죠.<br>대답을 해도 못해도 넘어가도 난리나는겁니다.</span></div> <div><span>가뜩이나 분단 국가인데 그런일이 일어났다간 주가 폭락이 외교적 마찰이 온국민 쇼크상태에 감당이 안되는거죠.</span></div> <div><span>아마 모르긴 몰라도 그런이유로 묻힌 사건들이 꽤될거라고 보는데, 이걸 잘잘못을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span></div> <div>국가라는 큰 틀에서 소수의 억울함을 감내해야할까요?</div> <div>아니면 소수의 억울함을 커다란 국가적 위험을 감수하며 해결해야 할까요.</div> <div>(개인적으로 마음은 후자를 지지하고 머리는 전자를 지지합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상황이 좀 그렇잖습니까. 에휴)</div> <div><br></div> <div>어쨌든</div> <div><br></div> <div><span>그 이후,자유질문시간이 주어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기자회견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는건데요<br>박근혜 뇌 용량으론 무리니까 안하는 겁니당.<br><br>일단 박근혜 말하는거 보면 혈압이 급상승해서 기자회견 안봤기 때문에 질문한 언론사 리스트는 정확히 모르지만,<br>(모바일이라 댓글에 올릴)언론사 리스트 (완전한 리스트인지는 모르지만)보시면 통신사 지방지 경제지 중앙지 골고루 다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br>동아일보의 채널 A가 중앙지이기때문에 조선이 없잖아요?<br>대신 진보성향의 경향일보가 중앙지로 들어가 있구요.<br><br>여튼 각본이라기보다는... 좀 그런 의미가 강합니다.<br>깔때는 알고 깝시당~</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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