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승차하는 지하철은 1호선 4호선 지하철인데요.... <div><br></div> <div>뭐 여러가지 불편한게 있겠습니다만 제일 불편한건 안내방송입니다.</div> <div><br></div> <div>서울 초행인데다가 음악을 듣거나 책읽는걸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어느역인지 집중을 안하고 있을때가 많은데요....</div> <div><br></div> <div>방송이.... 막상 정차할때가 되면 막상 한국어 방송은 한지가 오래고, 외국어 방송만 한참동안 나오네요...</div> <div><br></div> <div>이게 한국 전철인지.... 외국전철인지 분간이 안가지 말입니다... ㅡㅡ</div> <div><br></div> <div>최소한 외국어판 방송은 길이를 짧게 하거나 하면 될 문제를 한국 방송이랑 똑같이 분량을 잡아놓으니까</div> <div>1:1:1:1의 비중으로(대강 영어 일어 중국어 같던데) 한국어 방송은 하차 한참전에 끝나있으니 </div> <div>막상 문열릴떄 되면 어느역인지 알수가 없게되지 말입니다 ㅡㅡ</div> <div><br></div> <div>게다가 스크린은 또 말이죠. 광고만 줄창 나오다가, 정차역은 가끔 반짝하고 뜨고, </div> <div>정작 문열려있을 때= 하차를 결정해야할때는 스크린이 꺼져있거나 광고가 나올떄가 많네요.</div> <div><br></div> <div>이 무슨 황당한 방송인지.....</div> <div><br></div> <div><br></div> <div>게다가 마지막으로.... 가장 큰 컬쳐 쇼크를 느끼게했던거...</div> <div><br></div> <div>'국가정보원...으로 시작되는 좌익사범 드립....</div> <div><br></div> <div>내가 순간 역사책에 나오던 냉전시대로 돌아왔나 싶었습니다...</div> <div>(테러, 안보드립은 그렇다 쳐도.... 아니 애초에 CIA나 모사드가 지하철에서 광고하던가요;;;</div> <div>그래도 그건 넘어가도... 좌익사범은 너무 뜬금없잖음.... </div> <div>우익사범은 없나? 애초에 사상범이라니;;; 사상범이라니;; 21세기에 사상범이라니...</div> <div>엠네스티가 노벨평화상 받은게 77년인데 자칭 민주국가에서 사상범이라니....)</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일회용 승차카드도 심히 불편하더군요.</div> <div>왜 보증금을 내고 카드를 뽑아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div> <div><br></div> <div>어렸을적에 서울 왔을때는 승차권뽑고 넣고 하면 끝이었던거 같던데...</div> <div>카드의 존재 의의를 모르겠고 오히려 더 불편해진것만 같더군요.</div> <div><br></div> <div>제가 주로 타는 대전지하철에서는 </div> <div><br></div> <div>1. 역 문이 열렸을떄는 최소한 스크린에서 어느역인지 한글로 알려줍니다. 영어로 글씨가 나와도 로고는 한글입니다.</div> <div> 그리고 문 닫히기 전까지 떠 있습니다.</div> <div>2. 철지난 사상범 소리 대신에 자본주의 국가 답게 광고를 방송해줍니다.</div> <div> (이것도 대전시민들에게는 말 많긴 하지만요... 그래도 일단 자본주의 국가니..)</div> <div>3. 토큰을 통해서 나갈떄 내면 되기때문에, 보증금이라던가, 귀찮게 일회용 교통카드를 반환할 필요가 없습니다.</div> <div>(카드로도 딱히 불가능할거 같지는 않은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다른건 모르겠고, 대전의 방식에도 장단점과 문제가 분명 있긴 하지만....</div> <div><br></div> <div>아무튼 1번은 정말 고쳐줬으면 하네요. 정작 문열릴떄는 방송이 끝나서 어느역인지 옆사람에게 물어봐야한다는건 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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