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8171687pVBErtEULDiy2pPhutjhJJAJAw3.jpg" alt="cats.jpg"><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 class="바탕글"><b>몇 가지 단어만 살에 와닽게 바꿔보겠습니다.</b></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홍대에서 술집 3년 동안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한마디로 정의하자면요. 요세 알바는 더 이상 봉이 아닙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홍대하면 전국 유흥가 1~2위를 다투는 지역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명씩 진상 손님 몰려와서 깽판칩니다. 저도 손님한테 유리병으로 맞아 3개월정도 입원해 있어서 볼거 안보고 다 보고 살았습니다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알바 인권문제에 대해 관대하신 여타분들에게 하고싶은말은</p> <p class="바탕글">3d업종<술집,편의점,노가다> 딱 3개월만 해 보시고 말씀하셨으면 합니다.</p> <p class="바탕글">알바요? 현재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들의 실태는 가관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중졸,고졸,대학생, 휴학생 등등 이제는 감당할 수도 없는 많은 알바들이 모여서, 자기들끼리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행동하죠. 예를들어, 내가 있던 가게는 알바 하루 일당이 차미7~자업포함 7:30에 끝나면 7만 5천원을 알바들에게 줍니다.(시급 6000원). 그 일당중에 인력회사에서 10%를 떼고(6000-600=5400원)을 떼고 나머지는 알바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몰아줍니다. 이탈하는걸 막기위해서죠. 그런데 웃기는건. 저희가게가 좀 위헙합니다. 유흥가 중심이다 보니 취객도 그렇고 이런저런 위험요소들이 있어서 그런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원래 알바 일당 3개월까지만해도 6만5천원이었습니다.(시급5200원-520원=4680원)</p> <p class="바탕글">인상된 이유가 알바들끼리 뭉쳐서 7만5천원 안주면 일안하겠다고 파업한거죠</p> <p class="바탕글">원래 오던 일용직이 안오면 숙달되지 않은 초보를 쓰기가 겁납니다. 일을 맘에 들게 안하니까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돈 다 주는겁니다. 보너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알바들 신년 보너스 안준다고 짐싸서 안나오더군요.</p> <p class="바탕글">정규직도 못받은 신년 보너스를 안준다고 배째라로 나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하루 알바 30명정도를 쓰는 회사 입장에서 피말리는 일이지요</p> <p class="바탕글">결국 줬죠. 일인당 20만원씩. 그후로 정규직분들중 3명이 그만뒀습니다. 더럽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홍대쪽 술집 업체들이 다 이래요. 돈 착취당하고, 인권을 짓밟혀요? 그러면 안나오죠.</p> <p class="바탕글">다른데 가서 할거 많으니까요. 휴대폰도 각자 하나씩 있어 어디 돈 많이 준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다닙니다. 알바 빠진 회사는 망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럼 알바를 안쓰면 술집이 어떻게 살아남느냐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p> <p class="바탕글">맞는 말입니다. 알바 없으면 홍대 상권 절반을 날라갑니다. 인력 없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하지만, 알바 때문에 회사에서 발언권 못갖는, 역차별 당해야하는 정규직이 </p> <p class="바탕글">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입니다.</p> <p class="바탕글">복지요? 알바 다쳤다고하면 알바노조 애들이 다 진두지휘해서 바로 응급실 달려갑니다.</p> <p class="바탕글">개인 간병인 하나씩두고 필요없다고 하면 하루 일당에 1.5배씩 입원수당으로 받아가는 그들입니다.</p> <p class="바탕글">알바가요. 손마디가 절단된 알바들한테 위로금 5천에 다달히 생활비 줘가며 하는 이유는 소문날까 두려워서입니다. <저 회사 복지 개털이다 일하러 가지 말아라>하고 자기들끼리 입소문을 퍼트리기 때문이에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기숙사 가보면 여자불러서 술퍼먹고 시끄럽다고 뭐라하면 사장한테 말하겠다고 난리 피웁니다. 구더기요? <u>아무리 초라한 숙소(숙소가 쓰레기다)</u>라도 제대로 청소하고 정돈하면 안 나요. 구더기 들끓는게 알바 인권침해라구요? 장난합니까? 알바 중에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고 사는 애들 거의 없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무서울게 없어요. 주말에는 모은돈으로 사창가 나가는게 걔네들 낙입니다. 더 심한 경우는 몇몇끼리 작당하고 여자 찝쩍거릴 목적으로 나가는 것들입니다. 찝쩍대기만 하면 다행이죠. 언론에서 입 닫아서 그렇지 이곳의 알바들에 의한 범죄피해는 알게 모르게 엄청 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자취방이나 기숙사에 끌고와서 성폭행하는 건 예사고 대포차들 여럿이 몰고다니면서 밤만 되면 여자 납치할 찬스 없나 눈에 불을 켜고 다닙니다.(통계, 근거 없는 주장들) 이곳에 여자아이들 둔 부모는 해떨어지면 애들 안 내보냅니다. 십대일수록 더 좋아하고 만만하게 보거든요. 제대로 반항을 못 하니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홍대, 신촌, 종로 일대 이 지역만 돌아도 범법행위는 말도 못하고</p> <p class="바탕글">자식 학교보내기가 무서워 이사가는분들.</p> <p class="바탕글">밤길 다니기가 무서워 회사근처 모텔에서 생활하는 여성분들.</p> <p class="바탕글">정말 서울 강북 유흥가가 아니라 강남, 신사, 압구정에서 일어났다면 전국민이 뒤집어질 읻들이 허다합니다.(그게 뭔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발... 안방극장에 편안히 앉아서 만들어진 방송 한편 보고 놀아나지 마세요.</p> <p class="바탕글">현실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절대 저들을 불쌍한 눈으로 못봅니다.</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결론</b></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그렇게 외노자가 맘에 안들면 쓰질 말든가. </b></p> <p class="바탕글"><b>쓸꺼면 인간답게 대우해주든가.</b></p> <p class="바탕글"><b>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제노포비아 물타기 하지 마세요. </b></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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