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포항 거주자 입니다. <div>여론조사, 출구조사때부터 좀 착잡했지만..... 끝도 아쉽군요 ㅎㅎ</div> <div>경북도지사, 도의원, 포항시장, 시의원, 비례대표 뭐 다 새누리당의 70%에 육박하는 표심을 자랑하는군요....</div> <div>너무 오유에만 있다보니 새정치민주연합이나 비례는 정의당으로 찍었는데 (대세가 그런줄 착각을 ㅎㅎㅠㅠ 웃프네요)</div> <div>오유의 세계와 바깥의 세계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조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div> <div>세월호 참사로 엄청 시끄러웠던 인터넷의 여론과<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시간상 이틀이 더 주어진 사전투표가 시행되면서</span></div> <div>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위임하는 국민의 주권을 더 감시하게되는 계기가 되는 구나 싶었더니</div> <div>이건 왠걸..... 저번 지방선거보다 더 낮은 투표율...... 똭! </div> <div>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ㅋㅋㅋ</div> <div><br></div> <div>첨언으로 쓸데없이 경북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박정희 시절부터 지역감정 불러일으키면서 가장 많은 박정희 신격화 작업이 진행되었고</div> <div>이야기를 해보면 많은 어른신들이 대부분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자주 논쟁을 벌이기도 하지만....</div> <div>지금은 진짜 과도기 같습니다. </div> <div>그 시절 그렇게 힘든 시기를 견뎌온 5-60대 분들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나마 형편이 나아진 2-30대 분들이 보는 세상에 대한 시각의 차이와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떻게 사람을 대하는것인가에 대한 차이,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 분들이 지나온 시절은 발전을 위해 사람을 기계로 이용했지만, 지금은 사람이 발전하고 더 나은 인생과 삶을 가짐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시기이니 만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옛시절과 지금의 시절은 너무 달라져 버렸지요.... 허나 그 시절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고, 독재에 대항하는 젊은 청춘들이 있었기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나마 지금의 민주주의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span></div> <div>지금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예전의 그들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흔적, 추억을 부정하라 하기에는 </div> <div>그분들이 감내한 희생의 크기도 제법 크다는 생각이 문득들곤 합니다. </div> <div>허나 우리가 콘크리트라고 하는 그 지지자 분들고 조금씩은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도시들의 지지율 변화와 이번 선거를 보면 ㅎㅎ</div> <div>그러니 너무 강하게 욕하지 마시고 인내하고 설득하고 지켜봐주시고 그리고 같이 걸어가주셨으면 합니다. </div> <div> </div> <div>한명의 1000발자국보다는 천명의 한발자국이 더 의미있고 가치있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div> <div>뒤쳐진다고 그냥 두고가지 마시고 힘들겠지만 우리모두 조금이라도 기다리고 같이 가셨으면 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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