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투표독려 톡</div> <div> 1997년 말, IMF 라는 단어가 갑작스레 대서특필되었습니다.</div> <div>매년 연례행사인 태풍이 온것마냥 갑작스레 떠들어대길래 그 누구도 이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div> <div>사안인줄 몰랐습니다. 천천히 적어도 몇여년간 걸쳐 수차례 경고가 들어왔었음에도 불구하고</div> <div>엠바고로 일관하고 제2의 일제강점기와 엇비슷한 수준의 대재앙이 닥칠것이라고 대책은 커녕</div> <div>시종일관 알권리를 무시해왔었습니다. </div> <div> 80년대에 IMF를 맞았던 맥시코는 30여년이 지난 아직까지도</div> <div>마피아의 천국으로 무법천지입니다.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한 시장은 암살을 넘어서 공공연히</div> <div>그 시체가 길거리에 전시되고 마피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SNS에 올린 대학생 커플은 </div> <div>고속도로 육교위에 목이 잘린체 매달렸고 전투경찰 수백명이 이동 정보가</div> <div>부패한 고위 경찰 관리를 통해 마피아로 흘러들어가 교전을 시작하기도 전해 매복공격 받은후</div> <div>전원 사망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남미 특유의 지리적,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고 IMF 하나만의 문제가</div> <div>초래한 참상은 아닐것이지만 IMF에 손을 벌리는것이 어느정도의 상황인지 이해하기엔 아주 좋은 예입니다.</div> <div><br></div> <div> 이런 국가존폐가 달린 사안을 10여년간 해결해 나아간 국민정부와 참여정부는 대기업규제로 인한</div> <div>국가 생산력 저하를 유발하였고 부동산규제는 부동산경기 침체를 초래하였다고 맹비난 하였습니다.</div> <div>이렇게 요점만 내놓고 보면 이걸 보고 동조하는 국민의 수준이 참 걱정스럽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div> <div>이와중에 갖은 언론장악과 통계장난질로 속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div> <div><br></div> <div> 이 나라는 아직도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 합니다. 여름철 과다한 에어컨 사용이 국가적 전력부적을 야기</div> <div>한다면서 전기 아껴쓰기 운동만 주구장창 내보냅니다. 사실인즉 대기업들에겐 원가에도 못미치는</div> <div>전기값으로 우대해주면서 전체 생산량의 30% 만 사용하는 가정용 전기만 갖고 들먹입니다.</div> <div>언제는 과소비가 문제라며 고생을 모르는 젊은 철부지들의 사치가 경제파탄을 일으킨다더니</div> <div>이제는 국민들의 소비가 위축되어 경기가 활성화 안되니 돈좀 쓰라고 합니다.</div> <div>아 씨발, 쌍욕 말고는 어떻게 좋게 돌려서 표현을 할 수 가 없네요</div> <div><br></div> <div>물가지수의 통계도 자기들 입맛대로 조작합니다. 선진국의 국민소득을 들먹이며 최저임금은</div> <div>때려죽여도 못올린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경제 현실이다, 복지는 국가경제를 파탄낸다!</div> <div><br></div> <div>일단 물가지수부터 보겠습니다. 오랜기간 살아온 "선진국" 캐나다에서는 평균 물가 지수가</div> <div>당연 한국보다는 높습니다. 허나 이는 전체적인 물가지수이지 어떤 카테고리의 "물가" 이냐가</div> <div>매우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이발을 할경우 2만5천원에서 4만원 사이의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div> <div>한국의 3배에서 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식당의 경우 기본 1인당 1만원의 금액이 평균입니다.</div> <div>한국에 비해 2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것만 놓고 본다면 한국물가는 정말 싼것처럼 보입니다.</div> <div>허나 기본 생활 필수품 카테고리를 보면 이게 얼마나 치사한 말장난인지 금방 나옵니다.</div> <div>우유 4리터에 2천원, 쌀20키로 1만2천원, 계란 20개 한판 1500원.</div> <div>개인적인 경험으론 4인기준 한번 장을 보게 되면 10만원 정도의 금액이 지출됩니다. 이는 한국 물가와</div> <div>별반 다른점이 없습니다. 요컨데 "서비스"에 대한 가격이 저질이라는 것입니다. 최저임금이 갖는 의미는</div> <div>대다수의 국민들이 기본생활을 위해 얼마를 받아야 한다는것을 법으로 정해놓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입니다.</div> <div>비단 알바들이 얼마를 받느냐를 정하는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결국 그들이 "낮은 물가" 라고 주장하는것은</div> <div>결국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저임금으로 부려먹임을 당한것의 결과란 말입니다.</div> <div><br></div> <div>누가되도 나랑은 상관없더라, 변하는게 없더라 하는것은 이번 세월호 사건도 나와는 상관없더라와</div> <div>같은 생각입니다. 정치적인 견해가 아니라 "사람"으로써 이번투표에 참여하세요. 오물에 생수 아무리 부어봤자</div> <div>마실물 만들기는 불가능합니다. 물통을 바꿔야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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