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2970&s_no=162970&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16579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2970&s_no=162970&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165792</a></div> <div>이런 글을 쓰고,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공감을 해 주셔서 첫 베오베를 갈 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오늘 다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또다시 기사 하나를 보고 그 수업에 오셨던 명사 분이 말씀해 주신 에피소드하나가 생각나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쓰는 글인데도 조금 떨리네요...ㅋㅋㅋ </div> <div>오늘 제가 보았던 기사는 '민청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 28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고 김근태 의원님의 소식을 들으면 '남영동 1985', 민주화 운동의 대부 등 생각나는 것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고 김근태 의원님의 소식을 들으면 생각나는 그 분의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div> <div> </div> <div>김근태 의원님이 생전에 하셨던 이 명언은 유은혜 의원으로부터 처음 들었습니다. 이 분 역시 제가 작년에 경남에 있는 대학을 다닐 때, 명사 특강에 초청된 분들 중 한 분으로 당시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셨어요.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유은혜 의원은 고 김근태 의원님의 사무국장과 보좌관을 거치고,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을(乙)을 지키는 길(路)이라는 뜻의 을지로 위원회를 만드시고 활동하시던 분이세요.</div> <div> </div> <div>위에서 말씀 드렸듯, 이 분이 고 김근태 의원님 밑에서 오래 일하신 분이시라 강연의 마지막에 생전에 김근태 의원님이 해주신 말씀 하나를 소개 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가슴 깊이 남아서 휴대폰 메모에 잘 적어놨거든요.</div> <div> </div> <div><strong><u>"희망의 반댓말은 절망이 아니라 거짓 희망이다."</u></strong></div> <div><strong><u></u></strong> </div> <div>이 말이 평범한 말로 들리십니까?</div> <div>적어도 저에게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말이었습니다. 지금 각종 지역구에서 난무하는 많은 공약들, 꼼꼼히 살펴보고들 계십니까?</div> <div>우리 오유분들이라면 꼼꼼히 살펴보셨겠지요.</div> <div>혹시 그 공약들이 거짓 희망은 아니던가요?</div> <div>투표권은 경남에서 행사할 수 있지만, 저는 고향이 대구입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저 말씀이 와닿았습니다.</div> <div>지금 저는 어느 한쪽을 비판하고자 한다는 의도보다는 그저 제가 직접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div> <div>대구 시민들이 이번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가지고 항상 어느쪽에 몰표를 주지만 언제나 거짓 희망들 뿐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일례를 하나 들자면 부산과 밀양의 주요 쟁점인 신공항 건설.</div> <div>지금 밀양의 박일호 후보도 신공항을 유치하겠다고 하고, 부산의 서병수 후보도 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하겠다고 합니다.</div> <div>현재 신공항 문제는 밀양에 유치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대구 시민들이 많으며, 한 때 대구의 모든 동마다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습니다.</div> <div>부산 시민들은 어떻습니까?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걸로 알고있는데요.</div> <div>이 두사람 동시에 당선되는일이 만에 하나 일어난다면 이것이야 말로 각자의 지역주민에게 말도 안돼는 거짓 희망을 심어주는 일 아니겠습니까?</div> <div>또 다른 예를 들자면 지난 보궐선거에서 마산으로의 도청 이전 공약을 내세운 홍준표 후보는 거짓 희망을 심음으로써 마산 주민들의 표를 받은 것이죠.</div> <div> </div> <div>이처럼 말도 안되는 거짓 희망을 심어 당선되려는 사람들 이번에는 뿌리뽑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고 김근태 의원님의 말씀을 소개드립니다.... 마무리가 항상 부끄럽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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