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게시판이 맞으려나 했다가.. 세월호 대참사와 미쳐돌아가는 정부 때문에 다시 듣게 되는거라.. 시사게로 올립니다. <div><br /></div> <div>예능에서조차도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마당에.. 정말 이번 사고가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PSg-oPsEAC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div>----</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UMC -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잡지에서는 예쁜것만 신문에서는 거짓말만 텔레비전은 웃긴것만 학교에서는 영어수업만 아픈과거를 들춰냈던 역사수업을 쌩깠더니</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중딩은 원어민강사와 어울려놀며 행복했고, 고딩은 연예인들의 가짜결혼에 행복했고, 남자애들은 무기를 팔던 일본회사의 차를 샀고, 여자애들은 청소 아줌마 월급열배의 가방을 샀다.</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 /><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br />아이들은 3.1운동을 삼쩜일로 착각해도 성적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니 행복했고<br />어른들은 신문을 보면 자전걸 주니 행복했고 언론사는 판매부수가 줄지 않으니 행복했다.<br /><br />선거가 다가오니까 겁을 줘대기 시작했고, 난독증의 유권자들은 겁을 쳐먹기 시작했다.<br />선거가 끝나니까 겁을 안주기 시작했고, 행복한 축구얘기에 모두가 다시 행복했다.<br /><br />[brdg]<br />세금 몇 만원 깎아 주고 3S나 보여 주고, 누가 몇 천억을 어떻게 해먹던, 누가 몇 사람을 어떻게 죽이던, 난 살아있으니까 상관없으니까<br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br /><br />[chr]<br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br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br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br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계속 착했다. 별 생각 없었다.<br /><br />[vrs2]<br />옆동네 반도체공장 에서 일하던 민경이가 백혈병 환자가 되어서 죽어도 아무도 몰랐다<br />같은 공장 같은 보직의 선영이 지영이도 같은 병으로 차례로 죽어도 아무도 몰랐다<br /><br />옆집 베트남출신 새댁이 한국남편에게 맞다지쳐 죽어갈 때에도 아무도 몰랐다<br />집값 떨어지니까 비밀에 부쳐 두고자했던 반상회 회의 내용에 따라서 모르는 척을 해주었다<br /><br />강제로 퇴거당한 1층 수퍼의 김씨가 투신자살을 했지만 집주인이 알 바는 아니다.<br />집값 떨어지니까 비밀에 부쳐 두는게 어떨까? 반상회 회의 할 때 말하니 모두가 수긍을 했다<br /><br />그 무엇도 우리의 행복을 막을수 없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아들내미가 군대에 갔다 자살을 했다<br />난 화가 났는데 아무도 화를 안내줬다 신문에 안나오니까, 결국 아무도 몰랐거든<br /><br />[brdg]<br />세금 몇 만원 깎아 주고 3S나 보여 주고, 총수가 몇 천억을 어떻게 해먹던, 왕이 몇 사람을 어떻게 죽이던, 난 살아있으니까 상관 없으니까<br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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