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1. 승무원 엔지니어들은 모두가 '세월호가 가진 결정적 결함'들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미 보도된 내용.)</div> <div> </div> <div>->그렇다면 출항시각이 2시간이나 지체되어 평상시보다 빠른 운항속도를 내야 했으며, 항로까지 변경해가면서</div> <div>    제어가 원활하지 못한 세월호를 위험해역으로 몰아 넣었는데 그 중차대한 시기에 선장은 왜 자리를 비웠는가?</div> <div>    대형 여객선의 선장이 아무리 휴가 선장의 대타로 운항을 책임졌다고 하더라도 출항이 늦어질 정도의 기상상태에다가</div> <div>    수명이 다 되었고, 핵심 수리가 절실했지만 수리를 받지 못한 불량 선박을 운항하면서 위험 해역을 지날 것을 전혀</div> <div>    대비하지 않았다. </div> <div>    </div> <div>   선장이 '스테빌라이저'를 손으로 밀어내라 라는 함내 교신을 하면서까지 운항한 과거가 있었으니 적어도 사고 해역은</div> <div>   선장이 직접 운항 또는 감독을 하고 있어야 했다. 정상인이라면 말이다.</div> <div>   탈출 후 선장이 병원에서 치료를 하던 중 젖은 지폐를 온돌침대에 말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를 정신상태 이상의</div> <div>   환자로 몰아가지나 않을까 염려된다. </div> <div> </div> <div>2. 살아남은 승무원들은 대부분이 엔지니어와 항해사들이다. 그 중에는 엔진실에 위치한 기관사까지 포함되었다.</div> <div> </div> <div>->선박의 가장 아래, 가장 후미에 위치한 기관사는 왜 엔진실을 비웠는가? (아마도 위험상황을 인지했을 것이다.)</div> <div>   그렇다면 기관사는 세월호의 침수가 시작한 상황에 자리를 이탈한 것인가?</div> <div>   아니면 최초 선박이 기울기 시작하여 45%각도쯤이 되는데까지 10초쯤 걸렸다는 그 시각에 자리를 이탈한 것인가?</div> <div>   그리고 기관사가 자의적 판단에 의해 자리를 이탈한 것인가? 아니면 조타실의 자리이탈 명령에 따라 이탈한 것인가?</div> <div>   </div> <div>->기관사가 엔진실을 비운 상황은 전혀 언론에서 밝혀지고 있지 않다.</div> <div>    또한 "세월호가 1시간 정도 움직이지 않고 정박하고 있었다." 라고 목격담을 전한 어부의 진술이 분명 존재했다.</div> <div>    세월호의 1시간 가량 정박한 이유와 기관사의 엔진실 자리이탈은 같은 이유에서 출발했다는 논리적 추론이 충분히 가능하다.</div> <div> </div> <div>->결론적으로 운항 필수 승무원들이 모두 배에서 탈출에 성공했지만, 승객을 돌보는 승무원들은 모두 피해를 입었다.</div> <div>    세월호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한 승무원들은 이 사태에 대비를 하고 탈출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div> <div>    왜냐? 엔진실의 기관사까지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만약 탈출까지 시간이 여의치 못할 정도로 급박히 배가 기울면서</div> <div>    침몰 양상으로 갔다면 기관실 승무원 역시 탈출이 어려웠을 것이다.</div> <div> </div> <div>    참고로 기관실의 승무원중 누군가가 신체에 화상을 입었다는 사고 초기의 기사도 존재한다.</div> <div> </div> <div>  </div> <div>3. 지금 언론과 종합사고대책반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침몰 당시부터만'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div> <div> </div> <div>->세월호가 항해사들과 엔지니어에 의해 선박의 이상징후를 최초 판단한 때부터 침몰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은 </div> <div>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div> <div> </div> <div>   선박의 이상징후를 최초 포착한 시각부터 선체 기울기가 45도로 이르는 시각까지가 꽤나 긴 시간이다.</div> <div>   보도에 따르면 대략 1시간 30분~2시간 가까이 된다.</div> <div>   정작 이 시간대의 흐름은 전혀 조명되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도록 사고와 관련한 부작용의 난립과 혼선만 가중되고 있다.</div> <div> </div> <div>   언론에 보도된 인터뷰를 보면 특정지역의 해양관제센터의 관계자와 기자의 대화 내용 중 이런 것이 있었다.</div> <div> </div> <div>   기   자 :  왜 이부분은 공개를 하지 않는거죠?</div> <div>   관계자 : 원한다고 모두를 다 공개하라는 말입니까? </div> <div>   </div> <div> </div> <div>위 미스테리가 밝혀지지 않는 한은 사고종합대책본부가 아닌 수습대책상황실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