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게 무슨 깔 거리냐? 사람이 저기서 라면 먹을 수도 있지 등등 옹호하시는 분들과<br /><br />피해자 코스프레 하냐? 왜 저기서 그것도 의전용 의자에서 쳐먹냐 등등의 비판적인 분들로 양분되는데....<br /><br />저 체육관에는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br /><br />가슴아프고 힘드신 피해자 가족분들,</div> <div>그리고 취재진들과 자원봉사자들....<br /><br />그리고 피해상황을 대처중인 공무원들...<br /><br />무엇보다 공무원분들은 때론 불편하더라도, 때론 힘들더라도 </div> <div>나라의 녹을 먹는 입장이기 때문에 <br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눈이 많은 공인이기 때문에라도</div> <div>항시 자세를 바로 가져야 합니다.<br /><br />게다가 한 나라의 교육을 책임지는 장관이라면</div> <div>더욱 더 행실에 조심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br /><br />라면을 먹는 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br /><br />자신의 상징성을 생각하며 행동을 했어야 합니다.<br /><br />그리고 무엇보다 공무원분들은 저 자리가 비록 피곤하고 힘들고 지칠지라도<br />좀 더 의연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div> <div>그게 그들을 지켜보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br /><br />그게 힘들고 피곤하면 공무원 하지 말아야죠.<br /><br />공무원 윤리강령이 왜 있겠습니까.<br /><br />저기 저자리에서 의자에 앉아서 라면 드신 교육부장관은<br />자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고<br /><br />자기를 지켜보는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궁상맞은 모습을 보인겁니다.<br /><br />지금의 체육관 상황은 전투와 같은 전장에서 지친 병사들앞에서 똑같은 모습을 보인것과 다름없다 생각합니다.<br /><br />전 욕 먹고 비판받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