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경력 13년의 그리 짧지 않은 항해사를 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의구심이 듭니다.</div> <div> </div> <div>우선 19kt(노트, 19 x 1.856km / hour 약 35km/h)의 속도로 달리던 배가 갑자기 8kt로 감속 됬다는건</div> <div>상당한 충격이 선체에 가해 졌다는 증거입니다.</div> <div>그 지역의 해도를 보지는 않았지만 암초 혹은 기타 장애물에 의한 선체 파공이 선측 절반정도(기관실 포함)</div> <div>파손이 되어 상당한 물이 갑자기 많은 구획에 들어와야 생존자들이 말하는 10초 정도에 배가 거의 직각으로 기울수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보통 배는 많은 구획을 나눠서 만드는데요...</div> <div>왠만한 선체의 파공에도 배가 기울기는 하지만 전복되기는 힘듭니다.</div> <div>특히 여객선 같은 경우는 밸러스트 워터(ballast water)를 선거(Docking, 수리나 기타 검사를 위해)를 들어갈때 빼곤 </div> <div>항상 채워져 잠겨있어 이런부분에 파공이 났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div> <div> </div> <div>사고가 나면 뚜렷히 눈에 보이는 이유가 없으면 분명히 해도를 보고 이유를 어느정도 파악햇을거라 생각됩니다.</div> <div>위에서 말한 암초에의한 선체 파공이라면요...</div> <div>그런데 방안에서 대기라니...</div> <div>혹 이런경우가 생기면 안되겠지만 이런일이 생기신다면 바로 배의 위쪽부분으로 도망을 가셔야 합니다.</div> <div>외부와 뚤린 부분으로요..</div> <div>그렇다고 바다에 뛰어 내리시면 안됩니다.</div> <div>배가 침몰하기전까진 배가 가장 안전합니다. 대형배는 순식간에 침몰되진 않습니다. </div> <div>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시고 행동하셔도 늦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사고가 나면 보통 많은 선장, 항해사가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div> <div>올바른 사고를 하지를 못한다는 얘기지요....</div> <div>하지만 선장이나 모든 선원들이 승객들을 내버려두고 대피를 한건.. 진짜 개XX...</div> <div>지들은 다 알았을거 아냐!!!</div> <div> </div> <div>피지도 못한 고등학생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