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요즘보면 진보분들중에도 보수언론이 만든 '친노프레임'에 갇혀버린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네요.</div> <div> </div> <div>이 프레임이 예전 수구세력이 만들어 놓은 '빨갱이,종북 프레임' 못지 않죠.<br /></div> <div>프레임이란게 정말 무서워요. </div> <div> </div> <div>한마디로 딱지 붙여서 낙인찍는건데 </div> <div> </div> <div>어떤 세력을 '뭐뭐'라고 규정하고 그 '뭐뭐'에 부정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주입시켜 국민들을 은연중에 세뇌시키는거죠. </div> <div> </div> <div>그런후에 자신의 정치적입장과 반대되는 정치인 A를 '뭐뭐'라 규정해버리면 국민들은 A=뭐뭐=부정적...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해버리는거죠.</div> <div> </div> <div>해당사안의 시시비비를 고찰해보려하기보단 그냥 그 짧은단어 하나로 한방에 훅가게 만들어버리는거죠.</div> <div> </div> <div>불과 몇년전만해도 '친노'란 단어는 '가치중립적'인 단어였습니다.(사전적의미의 가치중립적이란 뜻이 아니라)</div> <div> </div> <div>그냥 특정한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였단 말이죠.</div> <div> </div> <div>그런데 지금은 온갖 부정적 이미지가 덧칠되어 있지 않습니까?</div> <div> </div> <div>언론이란게 참 무섭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노년층이 민주화세력=빨갱이란 공식에 너무 심할정도로 집착하는데 이런 노년층들의 행태를 지금 젊은세대들은 동감하지 못하죠.</div> <div> </div> <div>왜 이런차이가 발생하는지 아십니까?</div> <div> </div> <div>지금 노년층들은 군사정권하에서 수십년동안 그런 프레임에 갇혀살도록 정권과 언론이 주입시켰기때문이죠.<br /></div> <div>물론 당시 민주화세력속에 진짜 빨갱이가 없었던건 아니예요. </div> <div> </div> <div>그런데 어떤 집단의 성향을 분석할때는 그 집단의 공감대적 가치질서를 기준으로 평가해야지 그 집단내에 암약해있는 소수의 이질적 가치관으로 그 집단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거죠.<br /></div> <div> </div> <div>지금 친노프레임에 갇혀 친노란 집단에 대해 별 고찰도 없이 기성언론의 장단에 놀아나는 사람들을 보면 민주화세력=빨갱이라 주장하는 노년층과 다를바 없어 보이네요.</div> <div> </div> <div>민주화세력은 빨갱이다...라고 외치는 노년층이나 보수정치인과 언론이 만들어놓은 친노프레임에 갇혀계신 일부 진보분들이나 오십보백보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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