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금 흘러가는 것과 같이 신당 창당은 어차피 현실화된 일입니다.</div> <div>그것에 반대하고 석연치 않아하는 그러한 심정은 이해하나</div> <div>신당 창당 자체가 어차피 정해진 일이건만 계속 비난만 하고 앉아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앞으로 나아가야지요.</div> <div>어제부터 주구장창 신당 창당 비난만 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div> <div>중요한 것은 이것이 현실이라는거고 그렇다면 미덥더라도 그에 맞춰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div> <div>상황이 어렵다한들 훨씬 더 합당한 길이라고 보여집니다.</div> <div>뭐 원래 새누리당 빨아왔던 사람들이야 신당에 반대하는 것이 당연하나</div> <div>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선거때 어차피 신당에 투표하실거면서 마냥 반대, 비난만 하고 계신 것은 좀 아니지 않나요?</div> <div>과정이나 그 의의에 의구심과 회의감을 갖는 사람은 여러분들 뿐만이 아니라 사실 저도 그러합니다.</div> <div>그러나, 저쪽은 새누리당 원탑인 상황에서 야권의 분열은 곧 공멸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명확한 사실입니다.</div> <div>안철수 신당은 태생적으로 야권 지지층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층까지 어느정도 가져와야 성공의 길이 열리는 셈이었지만</div> <div>여론이 말해주듯 새누리당 지지율은 굳건하고 안철수 신당이 뺏어올 수 있는 파이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div> <div>그렇다면 두 세력의 연합은 필연이자 숙명이었던 셈입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닥쳐올 상황이었다는 겁니다.</div> <div>시기적으로 이른 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시점을 틀어서 생각해보자면</div> <div>2017년 대선까지 큰 선거는 올해 지선, 그리도 2016년 총선 이 둘입니다.</div> <div>그런데 서로 연대 안 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가다가 지방선거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양쪽이 다 입은채로 계속 가다가 마지못해 연합을 하느니</div> <div>차라리 당장 연대하여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큰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인 셈입니다.</div> <div>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동점은 가야 총선에서도 희망이 있습니다. </div> <div>이런 이유에서 저는 현 시점에서의 연합을 굳이 '반대와 걱정, 우려만 해야 할 일'은 결코 아니라고 사려됩니다.</div> <div>어떤 분들은 과거의 사례를 들기도 합니다.</div> <div>그렇다고 해서 이번 연합이 과거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 거라고 단정짓는 것 마냥 얘기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div> <div>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통합신당이 제 갈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div> <div>응원자로서의 역할과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역할이 아닐런지요?</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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