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228&rankingSectionId=100&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56&aid=0010004080"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228&rankingSectionId=100&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56&aid=0010004080</a></div> <div> </div> <div> </div> <div><앵커 멘트><br /><br />요즘 군부대들이 부대내 있는 골프장을 영외로 바꾸는 공사를 준비하느라 법석입니다. <br /><br />그런데 왜 이렇게 번거로운 일을 벌이는지 알고봤더니 이유가 황당합니다. <br /><br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 <리포트><br /><br />아홉 홀짜리 골프장이 있는 한 공군 부대입니다.<br /><br />24시간 영내에서 대기하는 전투기 조종사 등을 위한 시설입니다.<br /><br />민간인이 이용하려면 부대 출입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br /><br /><녹취> 공군부대 헌병 : "군 부대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인가가 없으면 못 들어갑니다."<br /><br />그런데 갑자기 국방부가 이런 영내 골프장을 영외로 바꾸라고 각군에 지시했습니다. <br /><br />부대 안에 있는 골프장을 바깥으로 빼내기 위해 기존에 처진 이런 방호 울타리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br /><br />그렇게 되면 외곽 경비초소를 늘리는 등 경계 대책을 다시 세워야 하고, 활주로 등 군 주요시설에 대한 보안까지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br /><br /><녹취> 공군 관계자 : "(골프장을) 전시 숙영지라든가, 전시 물자를 배치하는 용도로/활용할 수 없게 되는데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아닌가."<br /><br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걸까.<br /><br />지난해 국정 감사, 3성 장군 출신 한 국회의원은 민간인들이 영내 골프장을 오갈 때 절차가 까다로워 불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그러자 국방부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서 이 같은 '꼼수'를 생각해 낸 겁니다. <br /><br />연말까지 부대 자체 예산으로 공사를 끝내고, 그게 안 되면 연도별 추진 계획이라도 세워 보고하라는 겁니다. <br /><br />예비역 국회의원의 말한마디에 각 부대에서 떼어내야 하는 군 골프장은 전국 14곳에 이릅니다.<br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새누리당 송형근이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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