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견들이 지하철 계단을 몽땅 점거해서 
시민들이 오도가도 못하게 하는 것을 보고
생각해 봤습니다..

시청은 닭장과 살수차 그리고 견들이 수비와 공격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인것 같고 노하우도 어느정도
생긴것 같습니다. 리맹박,닭그네 홈인듯.

그래서 생각해 본게...

한강고수부지에서 집회가 아닌 산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냥 산책하다가 삼삼오오모여 세상돌아가는 얘기를
주고 받으며... 주고받다가 아 화나네! 

깜깜하고 추운데 촛불이나 키고 야기를 더해볼까요?
야 막내 촛불하고 컵좀 사와라~

이런건데요...

집회,신고 를 떠나서 
그냥 놀러갔다가~ 촛불잔치좀 하겠다는데
견들이 어쩔껴!!?

온다고 해도 고수부지엔 일단 닭차 동원해 시민을
둘러쌀수도 없고 광범위해서 퇴로나 진격로를 차단당할
일도 없고...

물쪽이 위험한데...

어차피 소문듣고 견들이 배타고 물위에 떠있을테니
빠져도 큰일은 안날테고..? 
빠진다 하면 지들 손해..?

물쪽에는 수영 잘하시는 분들이 자리 잡아주시면
어차피 시청에서 평화적으로 조용히 집회를 가져도
불법집회라고 하는데

이러나 저러나 불법으로 내보내져 질꺼
한강고수부지로 집회가 아닌 바람이나 쐬러
가는건 어떤가 해서 짧은 생각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