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너무나도 무신경한 저희 학교 학생들에게 제 생각을 전하고 싶어 </div> <div> </div> <div>몇자 적어보았으나...</div> <div> </div> <div>지식도 적을뿐더러 필력도 좋지못하여 문제될 소지가 될까 미리 오유여러분께 자문을 구하고자합니다.</div> <div> </div> <div>제가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 적혀 있거나 </div> <div> </div> <div>바뀌어야하는 내용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학우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div> <div><br />찬바람이 불어닥치는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입니다. </div> <div>이제 기말고사 기간도 오늘과 내일, 이틀밖에 남지 않았으나, </div> <div>이대로 끝내기엔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에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div> <div>요즈음 "민영화"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div> <div>저 또한 민감하게 지켜봐 오던 부분들이었습니다. </div> <div>이미 철도측 직위해제된 직원의 수가 8500명을 돌파했더군요. </div> <div>이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더 알아보던 도중, 제 눈에 들어온것은 다름아닌 "의료 민영화"였습니다.</div> <div>이로인하여 현재 2만여명의 의사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div> <div>정부에서는 자회사 출자비율이 30%로 상대적으로 낮고, 직접진료 부분은 자회사의 개입이 불가능하다는 </div> <div>의견으로 해당 사안이 "민영화가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고 있지요. </div> <div>하지만, 직접진료 이외의 모든 서비스들이 자회사의 개입이 가능해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div> <div>직접진료를 제외한 모든 가격이 인상될것이며, </div> <div>이는 곧 환자의 영수증에 찍힐 총 납부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div> <div>또한, 신약개발과 신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개발규제를 대폭 완화시키게 되면서, </div> <div>극단적으로는 병원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시행할 수 있는 우려가 생기는 것입니다. </div> <div>여러분, 의료와 철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div> <div>대한민국은 부자들의 편향된 나라로 전락하고 있는 것입니다.</div> <div>구실좋은 핑계로 나중에 바꾸어버리면 되는 애매한 말들만 늘어놓고 있습니다.</div> <div>여러분들이 미래에 살아갈 이 땅 대한민국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눈을돌려 다시한번 관심을 가져주세요. </div> <div>언론은 국가에 장악당하고, 침식되고 있습니다. </div> <div>국내 최대 포털이라고 불리는 N모 포털의 뉴스페이지 메인에는, '민영화'의 '민'자도 거론되지 않고 있습니다.</div> <div>국민의 알 권리를 권력으로서 앗아가고 있는 것이지요.</div> <div>여러분의 앞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국가는 과연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는지요?</div> <div>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는 과연 안녕하신지요?</div> <div>작은 촛불은 작은 바람에도 꺼집니다. 하지만 큰 불은 바람이 불면 더 번지는 법이지요. </div> <div>한사람 한사람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도 좋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div> <div>여러분의 관심과 용기로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불을 지펴 주십시오.<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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