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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463396
    작성자 : TheHistory
    추천 : 6
    조회수 : 541
    IP : 182.208.***.6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2/15 22:07:03
    http://todayhumor.com/?sisa_463396 모바일
    감리교신학대학교 13학번입니다. 내일 대자보 붙이러 갑니다.
    내용은 미리 올립니다. 내일 붙이고 나면 붙이고 난 사진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div>일단 내용입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p class="0">일천 감신학우님들은 안녕들 하십니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p> <p class="0">   <o:p></o:p></p> <p class="0" style="text-align: center"><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p> <p class="0">   <o:p></o:p></p> <p class="0">일천 감신 학우 여러분은 정말 안녕하십니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p> <p class="0">   <o:p></o:p></p> <p class="0">지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2</span>월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9</span>일<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대한민국의 척추와 같은 철도를 운영하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리고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을 빠르게 움직이게 해주는 지하철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span>호선을 운영하는 주체인 코레일의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리고 현재까지 직위해제 당한 노조원들은 무려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7929</span>명에 달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2013.12.15. </span>현재<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p> <p class="0">   <o:p></o:p></p> <p class="0">사람들은 코레일 노조의 임금 인상안을 두고 밥그릇싸움이라고 말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러나 코레일 노조가 임금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6.3%</span>인상안을 들고 파업에 임한 이유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정당한 이유 없이 파업에 돌입하면 그 파업은 불법적인 파업이 되기 때문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코레일 노조의 파업은 절대 밥그릇 싸움이 아닙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 파업은 자신들을 욕하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자신들을 폄하하는 사람들을 위한 싸움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코레일 노동자들의 싸움은 정부의 민영화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찾기 위한 선한 싸움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p> <p class="0">   <o:p></o:p></p> <p class="0">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과 당선 후 취임 전 그리고 취임 후에도 절대 철도를 위시한 공공부문의 민영화는 없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러나 지난달 파리에서 그녀는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 국회와 그리고 헌법이 명시한 모든 대한민국 권력의 원천인 국민을 기만하는 발언을 하고야 말았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 발언은 바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한국의 공공인프라를 시장에 개방하겠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는 말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수서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KTX</span>의 자회사를 설립한 것 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p> <p class="0">   <o:p></o:p></p> <p class="0">모든 것이 민영화되고 나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심각한 물질만능주의 사회로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돈이 없으면 치료받지 못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돈이 없으면 교육받지 못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돈이 없으면 물을 마시지 못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돈이 없으면 단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span>초의 온기도 허락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p> <p class="0">   <o:p></o:p></p> <p class="0">많은 사람들은 신학생이 이런 대자보를 붙이고 나면 말할 것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p> <p class="0"><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조용히 골방에서 기도나 할 것이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왜 정치논쟁을 하고 있어<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p> <p class="0">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최소한 감신인이라면<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발의 신학을 하는 감리교 신학생이라면<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가슴은 뜨거운 그러나 머리는 냉철한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이라면 이러한 일에 직접 맞서야 할 것 같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p> <p class="0">   <o:p></o:p></p> <p class="0">숨겨진 것은 무엇이든 들어나기 마련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그러나 그것이 들어나기 위해선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p> <p class="0">   <o:p></o:p></p> <p class="0">일천 감신 학우님들은 정말 안녕하십니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p> <p class="0">   <o:p></o:p></p> <p class="0">   <o:p></o:p></p> <p class="0">신학부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3</span>학번<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백 xx</p> <p class="0"><br /></p> <p class="0"><br /></p></div>
    TheHistory의 꼬릿말입니다
    철도 민영화를 반대합니다. 의료 민영화를 반대합니다. 수도 민영화를 반대합니다. 전기 민영화를 반대합니다. 가스 민영화를 반대합니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 박근혜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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