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가족들이랑 모였을때,</div> <div>친구들을 만났을때,</div> <div>제가 방사능 때문에 위험하다 그러면 </div> <div>사람들은 누가 그러드냐 물어 봅니다.</div> <div>제가 일본 언론이 입막음 하는거다. 그래서 사람들이 심각성을 모른다.</div> <div>그렇게 대답하면 사람들은 일본 언론에서도 입막음 하는걸 </div> <div>너는 어떻게 아느냐 반문합니다.</div> <div>제가 언론만 통제하는거지 이미 자료는 인터넷에 다 있다. </div> <div>대답하면 </div> <div>사람들은 그러면 우리나라언론은 일본이 통제하는것도 아닌데 왜 말이 없냐 다시 반문합니다.</div> <div>그러면 저는 우리나라 정부가 친일 잔재들이라 다 한통속이다. 이렇게 말하면</div> <div>그 전부터 병신 바라보는 눈초리로 보던 눈빛이 노골적으로 변하면서 더 들을 필요 없다는</div> <div>표정을 합니다. 저 새끼 또 시작이다는 표정입니다. </div> <div>병신같은 인터넷좀 그만하고 돈이나 한 푼 더 벌 생각 하라고 합니다.</div> <div>그렇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이 틀렸다는 말은 절대 안 합니다.</div> <div>그냥 병신이라고만 합니다.</div> <div> </div> <div>제가 병신이 된걸까요?</div> <div>세상은 너무나 조용한데 나 혼자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절규하는 악몽을 꾸는 </div> <div>느낌입니다. 사람들은 기계처럼 감정없는 표정으로 무심히 가던길 갑니다.</div> <div>그런 꿈들 꾼적 있으신가 모르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소리치고 싶은데 목소리도 안 나오다가</div> <div>식은땀 흘리면서 화들짝 놀라 깨는 악몽.</div> <div>그 느낌입니다. </div> <div> </div> <div>세상은 너무나 조용히 흘러가는데</div> <div>고지서에 숫자는 소리없이 올라갑니다. </div> <div>죽어라 일하는데 돈은 모이지 않아요.</div> <div>근데 그게 왜 그런지 사람들이 모릅니다.</div> <div>그저 내가 더 열심히 땀흘리지 않아서라고 스스로에게 책찍질만 합니다.</div> <div>세상은 너무나 조용히 흘러가거든요.</div> <div> </div> <div>인터넷을 보면 마치 당장이라도 뒤집어 질듯 난리가 나고 있는데</div> <div>막상 현관 밖의 세상은 너무나 조용합니다.</div> <div>저는 정말 그저 인터넷에 중독 된걸까요? </div> <div>제가 본 인터넷의 세상은 온라인 세상이라 현실과는 상관없는 세상인건가요?</div> <div> </div> <div>제가 지금 끔찍한 악몽을 꾸고 있는 거라면 어떻게 하면 그 악몽에서 깰 수 있을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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